<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광식이 동생 광태><폭력써클> 등으로 미소년과 강한 남자 이미지를 넘나들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경호가 이번에는 <허브>에서 지적 성장이 멈춰버린 아리따운 아가씨 강혜정의 첫사랑 종범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허브>는 정신연령 일곱 살, 실제 나이 스무 살의 상은(강혜정)이 겪게 되는 엄마 현숙(배종옥)과의 이별, 그리고 종범(정경호)과의 가슴 벅찬 첫사랑을 그릴 휴먼드라마로, 정경호가 연기할 종범은 ‘예쁜 여자에겐 유독 더 친절해지는 민중의 지팡이’ 의무경찰이자, 우연히 상은을 만나 그 순수하고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어 진짜 남자로 거듭나는 역할이다.
연기파 배우 배종옥, 강혜정과 주목 받는 신예 정경호의 합류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허브>는, <신부수업>을 연출했던 허인무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5월 하순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