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3>는 한국과 홍콩, 양국 로케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조폭마누라1>의 조진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기대가 모으고 있는데, 지난 2월 서기의 <조폭마누라3>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다.
이번에 공개될 캐스팅으로 <조폭마누라3>은 서기와 함께 확실한 웃음을 선사할 라인업을 완성, 이범수가 조폭 역할을 맡아 강렬한 웃음과 액션, 거기에 감동까지 전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요즘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현영이 조직간의 세력다툼 때문에 한국으로 피신을 온 서기의 통역을 맡은 연변처녀로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부드러운 이미지의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던 오지호가 이범수의 오른팔인 꽁치로 분해 건달답지 않게 순수하고 어설픈 건달 연기를 선보인다.
2001년 전국 530만의 관객을 동원했던 <조폭마누라> 시리즈의 결정판이 될 <조폭마누라3>는, 조직간 세력다툼으로 한국에 피신을 온 홍콩 거대조직 화백련 보스의 딸(서기)이 한국의 순진무구(?) 삼류건달(이범수) 일당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해프닝을 그릴 예정으로, 오는 4월 말 크랭크 인해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