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와 신현준이 모자관계로 다시 만나 화제가 된 <맨발의 기봉이>가 부모 자식 간의 따뜻한 정이 가득 담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기봉이의 등에 업힌 엄마의 모습으로 기봉 모자의 가장 행복한 표정을 담은 포스터와 달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한 다랭이 마을 최고의 효자 기봉이와 기봉이 엄마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마을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을 포착한 포스터. 두 종류 밝고 따뜻한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티저 포스터와 함께 촬영된 첫 번째 포스터 촬영 당시, 신현준의 등에 업힌 김수미는 이렇게 업히니 너무 좋다며 다음에는 꼭 연인으로 출연하자고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맨발의 기봉이>는 오는 4월 27일 개봉 예정으로, 현재 후반작업을 거의 마무리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봉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