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의 새로운 영화 <마리 앙투와네트(Marie-Antoinette)>가 5월에 열리는 칸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감독의 이 영화는 던스트 외에 <쇼핑걸(Shopgirl)>에 출연했던 제이슨 슈왈츠먼(Jason Schwartzman)이 출연하며, 19세의 비엔나 태생의 한 여자가 프랑스의 여왕으로 등극한 후 교수형에 처해지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다.
올해 칸 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마리 앙투와네트>는 이미 칸에서 대상(Palme d'Or)을 수상한 적이 있는 작품이다. 영화제 오프닝 작품은 오랜 기다림 속에 선보이는 톰 행크스(Tom Hanks)와 오드리 또뚜(Audrey Tautou)주연의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로 일찌감치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