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픽처스가 ㈜오돌또기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의 공동제작 및 수익배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돌입했다.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 2000년 출판되어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45만부가 판매되었고 일본에서도 출판된 장편 동화계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알을 낳아서 품어보고자 하는 모성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가진 암탉 ‘잎싹’이 양계장을 나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MK 픽처스는 원작이 가지는 어린이와 어른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가족 동화로서의 장점을 높이 평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돌또기와 공동으로 부모세대와 아이들이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재미를 가진 한국형 가족애니메이션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MK 픽처스는 스토리의 완성도를 위해 <접속><텔미썸딩><시월애><안녕, 형아>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은정 작가에게 시나리오를 의뢰, 지난 1년간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 작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간의 극영화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작 노하우를 통해 단순히 어린이용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장편 가족 애니메이션으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