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이 발랄한 낙제 여고생들의 스윙밴드 도전기' <스윙걸즈>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여주인공 우에노 쥬리가 3월 10일,1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우에노 쥬리는 <스윙걸즈>의 주인공 스즈키 토모코 역으로 2004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 여배우 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배우. 국내 관객들에게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츠네오의 여자친구인 카나에 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윙걸즈>에서는 그와는 180도 다른 엽기 발랄한 여고생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드라마, CF 등으로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우에노 쥬리는, <스윙걸즈>에서 3년간에 걸친 끈질긴 연습으로 영화 속에서 실제로 테너 섹소폰 연주를 프로 못지 않게 해내 일본에서는 개봉 후 팬들과 따로 공연을 가질 정도로 <스윙걸즈>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때문에 이번 방한 역시 바쁜 와중에도 한국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어렵게 마련된 자리라고.
3월 16일 <스윙걸즈>의 개봉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우에노 쥬리의 방한 소식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며, 그녀의 방한으로 한층 개봉 분위기를 타고 있는 <스윙걸즈>는 이번 주부터 전국 2만 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