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보이즈>를 연출한 야구치 스노부 감독이 연출, CJ아시아 인디 영화제 등 몇몇 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며 관객들에게 ‘<워터보이즈>의 소녀버전!’으로 입소문이 난 <스윙걸즈(Swing Girls)> 가 오는 3월 16일로 한국 개봉일을 확정했다.
13명의 여고생들의 스윙밴드 도전기를 그린 <스윙걸즈>는, 화제의 ‘멧돼지 씬’을 비롯해 여고생들이 벌이는 포복절도 에피소드와 함께 배우들이 직접 선보이는 재즈 음악이 어우러져 재미를 선사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우에노 쥬리를 비롯한 여고생 스윙밴드 멤버들의 귀엽고 코믹한 모습들과 <쉘 위 댄스> <워터보이즈> 등 개성파 조연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다케나타 나오토가 합세해 웃음을 통한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선보일 예정.
지난 2004년 일본 아카데미에서 각본상, 녹음상, 편집상, 음악상, 신인상 등 5개 부분을 석권하고, 키네마준보 베스트10 일본영화 7위에 랭크되기도 한, 대책 없이 발랄한 소녀들의 재즈 도전기 <스윙걸즈>는 3월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