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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공필두> 캐스팅으로 이미지 변신
2006년 1월 2일 월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김유미가 <공필두(제작: 키다리필름)>에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섹시미로 이미지 변신과 함께 데뷔이래 첫 코미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필두>에서 김유미가 맡은 역은 ‘기쎈 남자친구의 승용차를 훔쳐 도망치는 당돌한 섹시녀로 공필두의 3일간의 고군분투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는 민주’ 역할. <공필두>의 공정식 감독은 먼저 결정된 이문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 캐스팅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문식과 연기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재미를 더할 수 있을거라 판단, 김유미로 낙점했으며 그녀 역시 다양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웃음의 <공필두>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자신의 변신 작품으로 주저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민주' 역을 맡은 김유미는, 컬이 강한 염색 헤어스타일에 초미니 가죽스커트에 가죽 쟈켓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스타일로 변신, 자동차 도주 같은 액션에 가까운 고난이도의 장면을 소화하는 동시에 코믹한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빠떼루 기술 하나로 경찰된 공필두가 비리 형사로 몰린 후 딴지 거는 인간들과 벌이는 3일간의 고군분투’를 그린 <공필두>는, 2006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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