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편째를 맞이하며, 아이들이 더 이상 아이들이 아니게 되어 버린 해리포터 시리즈. 이들의 성장과정을 매년 개봉되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전세계 영화팬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놀랄 만큼 멋진 숙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의 성숙한 모습은 인터넷 검색 순위 상위권을 수주간 기록할 정도로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엠마 왓슨의 성숙한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장면은, 트리위저드 경기 개최와 함께 열리는 크리스마스 무도회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 12미터 길이의 쉬폰 소재 옷감으로 3개월에 걸쳐 제작되었다는 분홍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엠마 왓슨은, 어린 소녀의 귀여움을 떠나 이제 어엿한 아름다움이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나 그녀의 어린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도 실망하지 마시길.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아직 15세 소녀 다운 엠마 왓슨은 깜찍한 모습도 여전하다.
헤르미온느의 매력적 모습과 더불어, 학생들의 방학과 크리스마스 등 시즌의 영향을 받아 앞으로 더 많은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현재 개봉 3주에 접어들었음에도 전국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인기리에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