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으로 공개된 <킹콩>이, 개봉 주 접전 끝에 예매율 1위 자리를 내주었던 <태풍>을 제치고 개봉 2주차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1일 오전 9시 현재에 따르면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39.48%로 1위를 (12/22 ~ 12/28 관람일 기준), 티켓링크의 예매 순위와 현장 판매 종합 순위에서도 <킹콩>이 33.6%로 1위에 올랐다. 2위로는 <태풍>이 28.7%를, 3위로는 <작업의 정석> 이 19.6%의 예매율을 각각 기록했으며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11.8%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인터파크에서도 <킹콩>은 32.4%로 1위를 기록했다 (12/23 ~ 12/25 관람일 기준).
포털사이트와 영화사이트에서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이후 오히려 예매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킹콩>은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 앞으로의 흥행 스코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