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개봉 주 120만의 관객수를 기록했던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지난 주말에만 전국적으로 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지금까지 동원한 관객 수는 전국 2,414,065 명. (스크린 서울 125 개, 전국 486 개 / 서울 주말 205,500 명 / 서울 누계 854,905 명 / 전국 누계 2,414,065 명)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극장가 관객 감소를 예상했으나 오히려 지난 주보다 스크린 수도 40여개 증가를 기록하는 등, 다른 영화들을 제치고 독주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성장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풋풋한 로맨스와 더욱 커진 스케일, 박진감 넘치는 트리위저드 경기,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와의 대결모드 등,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1위, 영화 사이트 만족도와 별점 평균도 1위를 고수하는 등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열풍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6억 6천만 불의 수익을 벌어들인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이번 주 개봉예정인 <태풍> <킹콩> 등 블록버스터를 맞아 흥행 성적을 갱신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