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가족을 유쾌하게 풀어낸 독립영화 <다섯은 너무 많아>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엔터테인먼트 영화제’(Korea Entertainment Film Festival 2005 in Osaka)에 초청 받았다.
한국엔터테인먼트 영화제는, 한일외교 40주년과 오사카와 부산의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한류를 단순한 붐이 아닌 올바른 문화교류로 정착시키고자 기획된 행사라고.
이번 영화제에서는 <다섯은 너무 많아> 외에도 <주먹이 운다> <가족> <키다리아저씨> <안녕 UFO> <S.다이어리> <여자,정혜> 등 한국 영화는 물론, <피와 뼈> <GO>와 같은 일본에서 제작된 재일한국인에 관한 영화들도 상영될 예정이다.
<다섯은 너무 많아>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 독립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상영될 예정으로 안슬기 감독은 이번 영화제 행사중의 하나인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문화적관계에 대해 조명해 보는 심포지엄의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