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3시간 동안 엉덩이를 붙이고 봐야 하는 <킹콩(King Kong) >의 시사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세계약 10만 명의 팬들이 뉴질랜드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4일 웰링턴(Wellington)시 관계자는 이 대대적인 시사회를 대비해 행사장 도로에 위치한 엠버 시어터(Embassy Theatre)를 이틀 동안 휴무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시사회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대형 레드 카펫(red carpet)을 깔아 입장하는 모든 관객이 영화제에 참가한듯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웰링턴 시장인 케리 프란더가스트(Karry Prendergast)는 “피터 잭슨(Peter Jackson)을 위한 또 하나의 레드 카펫 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의 영화도 웰링턴의 영화라고 치켜세웠다.
<킹콩>의 주요촬영은 피터 잭슨 감독의 고향인 뉴질랜드 웰링턴의 스톤 스트리트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면서 지역 경제에 톡톡한 공헌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