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이 많은 배우들이 모인 영화 <가족의 탄생 (제작: 블루스톰)>이 지난달 27일 춘천에서 크랭크 인. 현재 본격적인 촬영이 진행 중이다.
홀로 분식집을 하는 미라(문소리)의 집에 5년 만에 나타난 동생 형철(엄태웅)이 20살 연상의 여인 무신(고두심)을 데리고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가족의 탄생>. 낙천적이고 정이 많은 미라와 말썽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형철, 그리고 ‘배신’에 관한 유행가만 부르는 무덤덤하고 속을 알 수 없는 무신이 만들어 가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 <가족의 탄생>은 내년 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