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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개런티를 받으며 인생의 목표를 이룬 피터 잭슨 감독
“나의 꿈이자 인생의 목표는 바로 <킹콩>이었다!” | 2005년 11월 21일 월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이 오랜 세월 꿈꿔 온 평생의 역작이라고 밝힌 그 영화, <킹콩>이 12월 14일 드디어 전세계에 동시 개봉된다.

“만약 <킹콩>을 보지 않았더라면 지금 난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 영화를 금요일 밤 TV에서 처음 본 다음날부터 나는 점토 찰흙으로 스톱모션 영화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시작해서 십대 시절 내내 소규모 영화들을 만들었고, 결국 영화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라고 뉴질랜드 촬영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933년작 오리지널 <킹콩>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밝힌 바 있는 피터 잭슨 감독. 그는 이 영화로 영화 감독 사상 최고가인 2천만 불(한화 약 220억원) 이라는 엄청난 개런티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 1편을 만들기 이전부터 리메이크를 결심했으나 원작의 판권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훗날을 기약해야 했던 영화 <킹콩>. 그 사이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적으로 흥행 성공을 거두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는 감독이 되었고 결국 그는 그 명성과 안정된 재정적 환경을 바탕으로 거대한 영화 <킹콩>을 완성했다.

현재 <킹콩>은 후반작업에 만전을 기하며 12월 14일, 피터 잭슨 감독 만큼이나 설레임을 가지고 기다리는 전세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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