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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뒤엎고 600만 관객동원, 역대 최고 흥행 코미디로 등극한 <가문의 위기>의 백호파 가족 신현준 김수미 탁재훈 김효진이 다시금 <맨발의 기봉씨>로 뭉쳤다. <웰컴 투 동막골>의 임하룡까지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맨발의 기봉씨>는 7살 소년의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청년 기봉이의 지극한 효심을 코미디를 가미해 감동적으로 전해줄 영화다.
신현준은 어머니에게 따뜻한 고깃국을 드리기 위해 맨발로 뛰는 순진무구한 청년 기봉이로, 김수미는 몸은 어른이지만 행동은 7살 아이인 기봉이를 가슴에 품은 엄마로 분한다. ‘너무나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감동 받았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힌 임하룡은 기봉에게 달리기를 가르치는 트레이너 백이장으로 등장하고, 탁재훈은 기봉을 괴롭히는 동네 백수 여창으로 나서 다시 한 번 관객의 웃음보를 터트릴 예정이다.
웃음과 감동을 버무려 전해줄 <맨발의 기봉씨>는 10월 29일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촬영을 시작, 2006년 구정 개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