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작은 마을에 사는 과묵하고 겸손한 한 사람이 뉴욕으로 건너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좇아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맥과이어는 영화 내내 침묵으로 일관한다.
말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에 말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한 남자의 마술 같은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밝힌 제작자 마이클 런던은 "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맥과이어를 주인공으로 염두 해 두었다. 그를 위해 특별한 복선을 추가했을 정도." 라며 맥과이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 소속인 그는 2007년 개봉예정인 <스파이더맨3>의 촬영을 끝내자 마자 <조용한 사람>을 촬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을에 크랭크인 할 예정인 세븐 소더버그의 <굿 저먼>에서 살인의 미스터리에 빠져는 선량한 병사 역할을 맡은 맥과이어는 콜롬비아 픽쳐스의 최신작 <도쿄 서커펀지>의 주연으로 결정돼 최근 허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