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트럴>과 <레이>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 남우주연상을 모두 휩쓴 제이미 폭스가 개성강한 히어로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또한 <헐크>와 <뷰티플 마인드>를 통해 미국의 10대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힌 조쉬 루카스와 <블레이드 3>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로 국내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제시카 비엘이 다시 한 번 강렬한 이미지의 파일럿으로 열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제시카 비엘은 곧 개봉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미리 만나 볼 수 있어 그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빈 디젤이 주연한 <트리플 엑스>의 롭 코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독의 전작이었던 <분노의 질주>, <데이라잇>, <트리플 엑스>의 뒤를 잇는 현란하고 스피디한 영상미와 힘이 넘치는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스텔스>는 스스로의 감정과 판단에 의해 독자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 'E.D.D.I.E.'가 탑재된 새로운 무인전폭기 '스텔스'가 실전에 배치 헨리(제이미 폭스), 벤(조쉬 루카스), 카라(제시카 비엘)로 구성된 최정예 '스텔스' 파일럿 편대에 소속되어 활동을 시작하지만 악천후 속 극비임무를 수행하던 '스텔스'기가 돌발 상황을 겪은 이후 통제 불가능 상태가 되면서 인간에 대한 의심으로 정비조차 거부하고 독자적인 상황판단으로 목표를 정하고 무차별 폭격을 감행 이에 같은 편대원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올 여름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대가 되는 <스텔스>는 8월 초 예고편만큼이나 강력한 영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