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는 뚜렷한 직업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강철’이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 폭력배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이 주인공 ‘강철’ 역으로, 김해숙은 치매에 걸린 엄마로 등장한다.
이 밖에 김정태와 김성오가 부산 조직폭력배 두목인 ‘상곤’과 그의 동생 ‘휘곤’으로 이시언이 강철의 죽마고우인 ‘종수’로 분한다. 정유미도 힘을 보탠다. 정유미는 부산으로 여행을 왔다가, 강철과 인연을 맺게 되는 수지 역을 맡는다.
부산에서 올로케 촬영되는 영화의 메가폰은 <우리형>을 연출했던 안권태 감독이 잡는다.
● 한마디
김성오, <아저씨>에 이은 또 한 번의 ‘조직폭력배 두목 동생’역. 언젠가 ‘행님’도 하겠죠?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