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다양성 특화브랜드 CGV 무비꼴라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CGV 무비꼴라쥬상 시상식을 마련하기로 했다. CGV 무비꼴라쥬 강기명 팀장은 “한국영화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인디·신인·저예산 영화의 실질적인 배급 및 상영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상을 신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CGV 무비꼴라쥬상 시상은 한국영화의 미래지향적인 가능성을 발굴하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을 대상으로 한다. 구혜선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복숭아 나무>를 비롯해, 총 10작품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수상작 1편에게는 3천만 원 상당의 배급 및 현물이 지원되고, CGV 무비꼴라쥬 관에서 최소 2주 이상의 상영 기회가 주어진다. CGV 무비꼴라쥬상이 신설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CGV 무비꼴라쥬상을 신설한 GV 무비꼴라쥬는, 그간 인디영화 및 예술영화를 상영하며 새로운 한국영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똥파리> <워낭소리> <파수꾼> 등이 CGV 무비꼴라쥬를 통해 발굴된 영화들이다.
● 한마디
그나저나 BIFF 온라인 티켓예매는 28일부터, 아시죠들?
2011년 9월 16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