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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특명, <7급 공무원>을 넘어라 <차형사>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과 강지환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차형사>가 22일 2시 CGV 왕십리에서 공개됐다. 영화는 뚱뚱하고 지저분한 강력계 형사가 마약일당을 소탕하기 위해 패션모델로 메이크오버를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차형사 역을 위해 실제 살을 12kg 찌웠다가 15kg 감량한 강지환의 ‘거침없이 망가지는’ 연기가 눈길을 끈다. 강지환은 신태라 감독뿐 아니라, 성유리와도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쾌도 홍길동>에서 호흡을 맞췄던 성유리는 이번 영화에서 디자이너로 분해 과감한 의상을 선보였다. 한국판 <미쓰 에이전트>를 연상시키는 영화는 오는 31일 만날 수 있다.

● 한마디

기대가 컸을 수 있다. 취향 탓일 수도 있다. 하지만 코미디를 잘 다루는 감독 한명을 도둑맞은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캐릭터와 스토리보다, 말초적인 웃음에 기댄 전략은 두고두고 아쉬울 부분이다. <차형사>에 비하면 <7급 공무원>은 장관급이랄까.
(무비스트 정시우 기자)

<차형사>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큰 것이 아니었다. 익숙한 설정의 이야기지만 이를 즐겁게라도 버무려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연 <차형사>는 여러 익숙한 요소들이 제대로 섞이지 못한 밍밍한 맛이다. 키득거리게 만드는 장면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 스토리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다. 캐릭터들도 과장된 설정으로 인해 그 매력이 묻혀버린 느낌이다. 색다른 코미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영화다.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5 )
lim5196
7급공무원 보다 못하다고 평이 안좋아서 패스~   
2012-05-26 20:59
ldk209
이미지 자체가 너무 지저분해 보려면 나름 용기가(?) 필요하겠어요.. 게다가 너무 익숙한 설정에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말이 안 되죠.. 우리나라 경찰들이 마약범 잡으려고 패션모델이 된다니요...   
2012-05-25 10:49
mdj3186
7급공무원을 만든 감독님 작품이라니~정말 기대되네요 ㅋㅋ거기서도 강지환씨 여기서도 강지환씨~~ㅋㅋㅋ기대해볼게요!   
2012-05-23 18:13
kshwing
역시 뚱뚱한 남자는 긁지 않은 복권이군요!! 차형사 오~ 매력적이야!! 욕심난다 차형사~~!!   
2012-05-23 09:34
saida
7급 공무원 정말 재미나게 봤었는데...
기대해도 될까요??   
2012-05-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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