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B : 리턴투베이스>는 올 1월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이웨이>와 개봉이 맞물리고, 후반작업이 더뎌지면서 개봉이 미뤄진 바 있다. <R2B : 리턴투베이스>는 ‘무사귀환’이란 군사용어. 김동원 감독은 “영화의 비공식 작전명이기도 한 ‘R2B : 리턴투베이스’를 강조하기 위해 제목을 변경했다”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비공식 작전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고(故) 신상옥 감독의 1964년도 작품 <빨간 마후라>를 리메이크 한 <R2B : 리턴투베이스>는 하늘에 인생을 건 전투 조종사들의 삶과 열정 그리고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정지훈, 신세경을 비롯해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정석원, 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 한마디
제목이 제목인지라 개봉 시일을 잡지 못해 ‘비상’이 걸렸던 영화. 역시 제목은 중요해.
2012년 5월 22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