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은 지난 16일 런던한국영화제 기자 시사회에서 외신으로부터 주목 받은 바 있다. 당시 영국 외신은 <최종병기 활>의 사운드를 언급하며 “무겁게 깔리는 사운드는 액션을 강화시키는 반면, 영화가 조용히 흘러갈 때에는 활 소리에 집중시키는 등 사운드의 완급조절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영국무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영화가 미국에서는 어떠한 결과를 내놓을지 궁금하다. 이 가운데 영화 관계자는 “<최종병기 활>이 총, 칼과는 다른 참신한 ‘활’ 액션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한마디
축하할 일에 찬물을 끼얹는 말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아포칼립토> 표절 논란이 미국에서는 없기를 바랍니다. 이왕이면, <로빈 후드>에 비견되기를!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