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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데이트>, <타이탄> 끌어내리고 美박스오피스 1위
2010년 4월 12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겟 스마트> <에반 올마이트> 등으로 잘 알려진 스티브 카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브로큰 데이트(Date Night)>가 <타이탄>을 끌어내리고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12일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브로큰 데이트>는 개봉 첫 주인 4월 둘째주 주말 3일 동안 3,374개 스크린에서 2,7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브로큰 데이트>는 연애시절 데이트 기분을 느끼기 위해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부부가 예상외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를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에서는 2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던 <타이탄(Clash of the Titans)>은 2,687만 5,000달러의 극장 수입에 그치며 2위로 하락했다. 특히 6,405만 5,000달러를 기록한 전주 대비 56.1%라는 큰 수익 감소를 보였다. 3D 영화로서의 입체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타이탄>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타이탄>은 개봉 2주 만에 1억 1,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 영화가 투입한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평가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닷컴’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3D영화라고 평가받은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가 4,007개 스크린에서 2,535만 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전주에 이어 3위 자리를 이었고, 타일러 페리의 코미디 영화 <와이 디드 아이 겟 메리드, 투?(Why Did I Get Married, Too?)>가 62.4%의 수익감소율을 보이며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영화는 2,155개 스크린에서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마일리 사이러스의 <라스트 송(Last Song)>, 조니 뎁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가 각각 1,000만 달러, 560만 달러로 5,6위에, 우연히 타임머신이 된 ‘핫 터브(온수 욕조)’에 의해 1986년으로 되돌아간 친구들이 겪게 되는 소동을 그린 코믹 판타지물 <핫터브 타임머신(Hot Tub Time Machine)>이 543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 한마디
1위 차지한 스티브 카렐 횽아를 모르신다굽쑈? 네네~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입죠~



2010년 4월 12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0 )
kwyok11
 스티브 카렐   
2010-04-16 08:19
zzz40999
잘봤어염...   
2010-04-15 19:00
wlngss
기대되요   
2010-04-15 10:46
sun2kday
잘봤어요! 국내에선 2주 1위이고 미국에선 2위로 떨어졌단 애기죠! ^^   
2010-04-14 17:14
again0224
잘봤습니다   
2010-04-14 12:33
iwannahot
보고 싶은데요   
2010-04-13 21:59
rexiod
타이탄이 2주연속 1위인데, 기사 수정해야 할듯~~   
2010-04-13 13:42
sdwsds
스티브 카렐 이제 흥행배우네요   
2010-04-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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