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짝패>(감독/류승완)가 제 9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2007년 3/28-4/1) 경쟁 부문인 ‘액션 아시아’에 공식 초청되었다.
<짝패>를 감독한 류승완 감독은 이미 2005년 <아라한 장풍대작전>으로 ‘액션 아시아상’에 초청되어 ‘연꽃상’을 이미 수상한 후 <짝패>로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된다.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이탈리아 ‘우디네 영화제’와 더불어 유럽에 두 개 뿐인 아시아 영화제로, 프랑스가 아시아 영화의 유럽 창구를 자처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폭넓게 고려해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영화제다.
이처럼 유력한 해외영화제에서 <짝패>를 주목하는 이유는 홍콩, 일본과는 다른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액션 스타일 뿐 아니라, 몰락하는 도시와 엇갈리는 친구들의 우정을 묘사한 스토리의 대중적 공감대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짝패>는 2000년 창설된 환타지 영화제인 ‘뉴샤텔 영화제’(2007년 7/3-7/8) 에서도 공식 초청을 받아 <짝패>의 시장성과 예술성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