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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주연과 연출을 겸한 <짝패>가 티저예고편과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발맞춰 한꺼번에 영화에 관련된 영상물을 팬 서비스 차원에서 공개한 이례적인 마케팅 선례다. 그러나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영화 <짝패>에 대한 궁금증을 해갈시켜주기보다 오히려 궁금증을 배로 증폭시키는 역효과(?)를 낳아 영화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리드미컬한 편집으로 주연을 맡은 류승완과 정두홍의 진짜배기 액션이 현란하게 펼쳐진 예고편은 한국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섣부른 판단이 아님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티저포스터 2종 또한 특이하게도 유화와 캐리커처 버전으로 이번에 같이 공개돼 영화의 색다름을 방증해준다. 특히 리얼액션을 추구하는 류승완과 정두홍의 표정이 실감나게 표현,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박에 끌어 모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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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를 근거로 <짝패>를 예언하자면 비장미 감도는 액션보다 경쾌하고 유쾌한 액션 그러면서도 한국적 액션미학을 최정점까지 끌어올린 작품으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후반작업 중인 <짝패>는 5월말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