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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디즈니의 <정글북> 2주 연속 1위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류지연 기자]
디즈니의 <정글북>이 지난 주에 이어 또 1위를 차지했다. 역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던 <정글북>은 이번 주말에도 관객 61만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70만명을 돌파했다. 2위는 김명민의 신작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차지했다.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영남제분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우리 사회 특권층의 만행과 ‘을’의 분투기를 다룬다. 공포영화의 거장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 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컨저링2>의 주말관객은 42만 명, 누적관객은 124만 명이다. 이는 같은 기간에 누적관객 121만 명을 동원했던 전편보다 다소 앞서는 수치다.

개봉 3주차를 맞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4위에 자리했다. 누적관객은 37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 2위로 데뷔 했던 게임 원작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관객 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5위에 랭크 됐다. 전 주 대비 하락폭은 65.1%로 주말관객 19만명으로 집계됐다. 누적관객은 100만명을 넘었다. 데이브 그린 감독의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개봉 첫 주 6위에 진입하며 주말관객 14만명을 끌어 모았다. 영화는 2014년 개봉한 <닌자터틀>의 속편으로 뉴욕 시내를 지키는 닌자 터틀 4총사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다.

지난 주 6위와 5위였던 <미 비포 유>, <곡성>은 각각 주말관객 7만명과 5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7위와 8위에 랭크 됐다. 총 누적관객은 <미 비포 유> 65만명, <곡성> 679만명 이다. 지난 주 7위였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주말관객 1만명을 추가, 누적관객 292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9위에 자리했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두 계단 떨어진 10위로 주말관객 1만명을 보태 누적관객 67만명을 동원했다.

이번 주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SF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기억이식을 소재로 다룬 액션 스릴러 <크리미널>,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가 감독하고 손예진과 김주혁이 출연한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영화 <삼례>, 재개봉작인 <베로니카의 이중생활>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기대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곡성>과 <아가씨>의 기분 좋은 흥행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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