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액션게임의 선구자 <둠>이 3D로 돌아온다. 제작사 유니버셜 픽쳐스가 비디오게임을 SF호러 장르로 변환했던 2005년작 <둠>을 3D로 리메이크한다.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유니버셜 측은 <둠>이 가정용 비디오 액션게임의 시초이자 그 자체로 3D에 적합한 화면인 점을 들어 3D 리메이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캐스팅, 3D로 촬영할지, 2D로 촬영 후 컨버팅 할지 여부는 결정돼지 않았다.
한편, 칼 어반, 드웨이 존슨이 주연을 맡은 2005년작 <둠>은 당시 7천만 불의 제작비를 들여,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바 있다.
● 한마디
'지아이조'에 자극받았다? 자자, 그렇다면 유니버셜은 이병헌에 버금가는 한류 스타를 캐스팅 하는 겁니다. 오케이?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 글_하성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