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의 정재영, 유선, 강우석 감독이 영화 <글러브(G-LOVE)>로 다시 뭉친다.
홍보사 이노기획은 19일 “정재영과 유선이 <이끼>에 이어 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G-LOVE)>에도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며 “정재영이 퇴물 프로야구 선수 역을, 유선이 시골 여교사 역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글러브(G-LOVE)>는 시골고교 야구부를 배경으로 한물 간 프로야구선수와 여교사, 그리고 고교 야구부원들의 가슴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담은 영화로, 강우석 감독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이후 21년 만에 도전하는 휴먼드라마다.
<글러브(G-LOVE)>라는 제목은 야구 장비인 글러브로, 강우석 감독은 특별히 ‘G-LOVE’라는 부제를 붙여줄 것을 제작진에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G-LOVE’의 ‘G’는 ‘Great’와 ‘Give’를 뜻하며 휴먼 드라마에 대한 제작의도가 담겨 있다. 영화는 6월 크랭크인해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