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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여인(2006)
제작사 : 영화사 봄, 전원사 / 배급사 : (주)미로비젼
공식홈페이지 : http://www.filmbom.com/womanonthebeach

해변의 여인 예고편

[뉴스종합] 베를린 행 확정 홍상수 감독, 세계 3대 국제영화제 13편 초청 진기록 12.12.17
[뉴스종합] <로맨스 조>,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12.01.13
해변의 여인 cats70 07.10.28
해변의 여인~~ skh0822 07.09.27
고현정의 매력에 빠지다 ★★★★  w1456 20.03.15
언젠가 다시 봐야겠다. ★★★★  rnldyal1 10.07.26
불편함. 홍상수만의 불편함 ★★★★  ezombie 10.06.21



봄, 설레는 만남의 시작

200년에 한 번 꼴로 돌아온다는 쌍춘년 (음력상 입춘이 두 번 돌아오는 해) 봄을 배경으로 하는 <해변의 여인>은 시작부터 봄과의 운명적인 인연을 가지고 시작된 작품이다.

2005년 5월, 각기 <극장전>과 <달콤한 인생>으로 깐느 국제영화제에 참가한 홍상수 감독과 영화사 봄 오정완 대표는 함께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오래 전부터 봄날의 햇빛과 기운들 그리고 사람들의 새로운 만남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던 홍상수 감독과 영화사 봄이 함께 영화를 만들기로 한 1년여 후. 드디어 <해변의 여인>은 봄의 시작과 끝을 영화 속에 담았다.

봄기운을 가득 영화 속에 불어 넣어 보석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홍상수 감독과 영화사 봄, 이들의 만남이 어떤 영화를 만들어 냈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여행을 통한 배우들의 일탈과 재발견

김승우, 고현정, 송선미, 김태우. 각기 다른 개성과 이미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네 배우가 만나 영화 <해변의 여인>을 통해 일상 탈출을 꿈꾼다.

<해변의 여인>의 캐스팅은 네 배우 모두 시나리오도 없는 상태에서 전격 출연을 결정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각기 다른 사고 방식을 지닌 30대 남녀가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해변의 여인>에서 배우들은 촬영 내내 몸도 마음도 가볍게 훌쩍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임했다.

네 배우들의 이번 여행은 매우 특별했다. 김승우에게는 쉬지 않고 달려온 연기 인생을 반추해 볼 재충전 여행, 고현정에게는 모든 게 낯설기만 하나 설레는 첫 스크린 여행, 송선미에게는 결혼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앞두고 떠난 마지막 여행, 이번이 감독과의 두 번 째 작업인 김태우에게는 지난 기억이 아련한 반복 여행. 이렇게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왔을 이번 여행을 통해 네 배우들이 과연 스스로에게서 어떤 모습을 새롭게 발견했는지 매우 기대된다.

동상이몽 하룻밤 로맨스, 그래서 그 후가 궁금하다!

대한민국 20, 30대의 남녀3명 중 1명은 여행지 같은 낯선 환경에서 원나잇 스탠드에 대한 충동을 느끼고, 실제로 원나잇 스탠드를 경험해 보았다고 한다. 영화 <해변의 여인>에서 여행을 떠난 남녀가 경험하게 되는 것은 얽히고 설킨 하룻밤의 로맨스이다.

영화 <해변의 여인>은 하룻밤 로맨스에서 그치지 않고 그 이후, 수수께끼 같은 남녀의 동상이몽(同床異夢) 심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쿨 하게 헤어질까, 연락하고 지내자 할까, 생각해 보고 연락한다고 할까, 연애로 갈 수 있지 않을까, 각양각색의 생각이 오가는 가운데, 그 결과는 본인들도 예측하기 힘들다. 하룻밤 로맨스, 경험으로 끝날까? 연애로 발전할 수 있을까?

<해변의 여인>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명소 탄생! 신두리 해변!

영화 <해변의 여인>의 주인공들은 바닷가로의 여행을 시작으로 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여행지에서 머문다. 이번 영화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싶다고 밝힌 홍상수 감독이 고민 끝에 낙점한 해변은 서해안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해변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의 촉촉함, 물이 조금씩 밀려들어오는 밤바다의 스릴, 자욱한 봄안개의 불안함, 그리고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사구의 막막함까지 주인공의 심리와 어우러진 배경이 영화에 담겼다.

홍상수 감독 데뷔 10주년,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의기투합

홍상수 감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해변의 여인>에 최고의 캐스트와 제작진이 뭉쳤다. 감독과 처음 일해보는 고현정, 김승우, 송선미는 감독의 팬임을 자청하면서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캐스팅에 응했고, 정찬도 특별 출연을 자청하며 합류했다. 또한 여러 차례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왔던 김태우, 이기우, 문성근 등이 조연 및 특별 출연으로 돈독한 관계를 입증시켜 주었다. 그리고 이미 두 작품 이상을 함께 한 김형구 촬영 감독, 안상호 동시녹음기사, 함성원 편집기사, 정용진 음악감독까지 이번 작품에 의기투합해 홍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확인시켜주었다.

배우와 스태프, 그들의 상호 교감

이번 영화는 주요 등장 인물이 모두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배우들에게는 이번 캐릭터는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그래서 감독과 스태프 앞에서 리얼리티 있는 연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는 역할이었다. 이에, 배우들은 감독과 스태프와 한 숙소에서 장기간 합숙 촬영을 하면서 긴 밤을 지새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스태프들을 관찰하면서 직접 카메라, 슬레이트, 붐 대를 잡는 등‘역할 바꾸기’를 시도해 보았다. 이 덕분에, 배우들은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고, 헤어짐을 유달리 아쉬워하며 쫑파티 현장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총 26명 참여)
mrssand
고현정의 연기가 매우 좋은거 같아요.     
2006-09-02 12:37
egg2
~하룻밤의 로맨스~     
2006-09-02 01:19
eunjung429
배우 고현정이 나온다고해서 기대하고 영화를 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어요; 영화를 통해서 무슨말을 전하고 싶어하는건지;;; 점점 지루해지더라구요!! 김승우씨도 약간의 바람끼??
김태우씨 나올땐 재밌게 봣는데요,, 뒷부분 질질 끈다는 느낌?
뒷부분이 많이 지루했습니다,.ㅜㅜㅜㅜ     
2006-08-31 23:43
ttggi80
영화 진행될수록 역겨워서 참 싫은 느낌뿐이었어요...
진짜 비현실적인 여성상. 이거야 말로 그냥 일부 남자들을 위한 최고오락영화라고 생각하면서 왔어요.     
2006-08-31 16:20
choky51
모회사의 이벤트에당첨되어 시사회장(메가박스 코엑스)가서 봤으나
너무 기대에 미치지 못하네요~작품성도 모든게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시지가 뭔지.....     
2006-08-31 13:53
locolona
과연...     
2006-08-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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