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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2007, Bankattack)
제작사 : 필름큐 엔터테인먼트, 노비스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howbox.co.kr/bankattack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예고편

[인터뷰] 영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추격자> <과속스캔들> <쌍화점> 김준석.최용락 음악감독 08.12.26
[뉴스종합] 한국의 다코타 패닝 '김유정'! 07.03.20
아무래도 쫌 별로 kwyok11 10.06.01
백사장님ㅋ yunjung83 10.04.25
재밌어요~ ★★★  syj6718 10.07.26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  rnldyal1 10.07.26
맘 편하게 봤습니다. ★★  w1456 10.07.10



털어야만 산다! 혹은 털려야만 산다?
캐릭터의 재미가 살아있다! 습격자들의 좌충우돌 하루


여기 오늘, 잔뜩 성난 사람들이 모였다.
은행 털러 갔다가 인질 된 배기로. 하필이면 은행 강도 사건이 일어나 실체가 뽀록나게 생긴 구반장. 돈만 갖고 나오려고 했는데 먼저 와있던 꼴통 같은 놈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인질범으로 변신한 만수 일당. 상사 출장으로 뻗대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강도 사건으로 혼비백산 하는 금고 지킴이 오과장. 인질로 붙잡혀 퇴근 후 나이트 못 가는 미쓰리. 물통 배달하러 왔다가 인질극에 휘말린 생수배달원. 그리고 배기로에게 돈을 빌려준 어리버리한 사채업자까지 있다.

이야기는 이렇다.
딸 아이의 수술비를 구할 방법이 없자 배기로는 은행을 털기로 결심하고, 배기로의 개입으로 인해 만수 일당의 계획은 틀어져 단순 강도에서 인질극으로 발한다. 한편, 마을금고에 비리문서를 빼내기 위해 전문 금고털이(생수배달원으로 가장한)를 고용한 비리경찰 구반장은 하필이면 그 은행에 강도사건이 터져 비리가 드러날 상황에 처하게 되자 수사 지휘를 자처한다.
이 상황에서 자기의 목적만 이루면 되는 범인 같지 않은 범인, 형사 같지 않은 형사, 인질 같지 않은 인질들은 각자 소기의 꿍꿍이를 갖고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체 이야기 전개에 기여함으로써 영화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하게 된다.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은 전형성을 탈피한 인물들의 제각기 꼬일대로 꼬여버린 사연으로 진땀 나는 긴장감과 아이러니한 웃음을 유발하며 결국 등장인물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몫을 해낸다.

또한 착한 놈은 잘 살고 나쁜 놈은 벌받는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엔딩은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 찾아볼 수 없다. 애초에 ‘착한 놈이 저지른 나쁜 짓’과 ‘나쁜 놈이 착한 일 한번 해보려다 벌어지는 사건’은 어느 쪽도 쉽게 편들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어 가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기대만땅 환상의 콤비!
<범죄의재구성> 백윤식,이문식,김상호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다


2004년 봄 <범죄의 재구성>, 우리는 ‘감히’ 한국은행을 상대로 사상 초유의 사기극을 벌이겠다는 야심만만한 사나이들 속에서 두 명의 놀라운 배우의 터닝포인트를 목격할 수 있었다.
<범죄의 재구성> 이후 ‘얼매’ 이문식은 확고한 주연 배우로 거듭났고, 악역을 해도 편안한 웃음과 선한 인상을 남기는 신기한 매력을 선보이며 자리를 잡았다.
‘김선생’ 백윤식은 딱 보면 진단 나오는 연기로 중년의 카리스마와 낭만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내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누구보다 바쁜 나날들을 보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은 백윤식과 이문식이 도약의 발판이 된 <범죄의 재구성> 이후 3년 만에 다시 뭉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애초에 두 배우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이 이루어졌기에, 최고의 맞춤 캐스팅이라 할 수 있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 백윤식과 이문식은 다시 같이 작업하게 된 것에 대한 흥분과 기쁨 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시하고 있다. 또한 같은 사기단에서 활약한 ‘휘발유’ 김상호까지 가세해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촬영장은 마치 3년 전 <범죄의 재구성> 현장을 재현하는 듯 했다. 3년 동안 부쩍 커버린 세 배우의 위상 만큼이나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과 업그레이드된 찰떡 궁합을 기대해도 좋다.

경남 양산 올로케이션!
동네 주민도 애용하는 우리 마을 금고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은 경남 양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영화의 80% 이상이 마을금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은행 내부 뿐만 아니라 대치 상황에서의 긴박감을 한 화면에 잡을 수 있는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만 했다. 서울과 부산 같은 대도시에서 3개월간의 촬영기간 동안 거리를 점유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다행히 양산시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신작로 대로변 사거리 한 자리를 제작기간부터 촬영 종료시까지 5개월여 무상 지원했고 도로통제와 주민통제 등을 지원해 주었다.
23만 인구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관심은 지대했다. 은행 강도 사건이 일어난 현장 마을 금고 밖에 경찰이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구경꾼 역을 수행할 보조 출연자들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실감나게 찍을 수 있었다.

한편 실물 사이즈의 마을 금고 오픈 세트는 두개 층으로 나뉘어져 복층식으로 설계됐는데 현금인출기, 환율고시판, 대기번호표까지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어 동네 주민들이 실제 은행으로 착각하고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오거나 경비업체 영업 직원이 방문 하는 등 매일매일 크고 잦은 해프닝을 낳았다.



(총 52명 참여)
joynwe
대단치는 않을 것 같은데...     
2007-11-10 08:21
geisya
참, 세상 그렇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은행을 터는 생쑈의 무비지만 재수없는 하루의 짧은 단상
떨이 생선 들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순번 대기 하듯 기다리는 금고 털이범들이 연쇄적 사건에
그들이 행각를 들러싼 웃음의 탈장
각자가 털겠다고 들이 닥친 금고안의 어수선하고 긴급하고 다급해야할 이야기에 웃음을 터는
반전이 숨겨져 있고 조연들의 맹랑한 의도도 꼼꼼히 찾으면 더욱 잼있게 볼수 있을것 같다
    
2007-11-09 10:02
geisya
초자범의 까만비닐봉지의 의도 또한 순수함이 아닐까 가진자는 더 가질 려고 하는데 반해 성난펭귄의 의도는 자식에 대한 자신의 무능력을 감지 하고 꼭 필요한 만큼남의 은행털이라는것
비릿한 경찰의 시대를 코믹하게 그려낸 백윤식 능굴스러움이 게면쩍게 만들수도 있지만 구린 경찰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다.잔잔한 에세이도 있어 구린놈은 뭐가 구려도 끝까지 구리다는것     
2007-11-09 10:02
geisya
힌참을 생각했다. 설마 은행 터는데 늣답없이 하는짓은 아닐것이다. 각자의 목적이 있기에 수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작전을 짜고 그렇게 들어간 곳에서 우왕좌왕 만원버스 탑승도 아닌데 복권담청된것 바꾸러 온 듯 그렇게 아침부터 그들의 시간을 딱 맞추어 들어 오는것은 무엇이람... ㅋㅋ

11월 15일 은행금고연쇄습격사건에 실마리를 찬찬히 뜯어보고 부스러기 잡어보는 묘미도 좋을듯하다
아~~~ 그러게 은행은 아무나 터나 ~~~     
2007-11-09 10:01
geisya
속 터지는 은행털이 그러게 은행은 아무나 터나~~~
나도 털고 너도 털도 몽땅 털고 은행 강도 아무나 하나…참 세상사 순번도 아니고 ~~
조연들의 얼렁뚱땅 쌩쇼 그들이 단박 나기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 주연으로 등장한다.

어리버리한 도둑이 왕대박 찬스를 노리고 금고에 들어갔다가 오히려 없는 돈까지 털리게 생겼으니,
그야말로 뛰는놈 위에 나는놈, 나는놈 위에, 날뛰는 놈이 있으니!!
놈 놈 놈들이 마을 금고에 죄다 모인다.
왜 ~~ 털려고     
2007-11-09 10:00
jang6787
기대된다.ㅠㅠ     
2007-11-08 12:35
kkkppp
흐음-- 시사회 봤는데 좋았음!     
2007-11-04 01:18
ejin4rang
필이 오는 영화     
2007-11-02 15:46
dlsgud22
기대 ~~     
2007-10-18 22:52
ffoy
[성난펭귄]에서 영화제목을 바꿨네요... 흠;;     
2007-10-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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