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할 때 흥행 못할 줄 알았다고 하면 이 영화 만드신 분들 별로 안 좋으시겠지만 사실 영화들 중에는 정말 이거 흥행하겠다 싶은 영화가 있는 반면 그냥 그럭저럭이다 싶은 영화가 상당수고 이건 흥행 어렵겠다 싶은 게 벌써 개봉 몇일만 지나도 나오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영화는 의도야 어쨋든 아무래도 그다지 좋다고 말하기 힘든 별로인 영화였던 것 같아요. 소재도 자주 보던 소재 같고,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겠다는 일반적 설정을 따라 가는 것 같은데 그것도 왠지 좀 어설프다고나 할까 그렇고 쫌 그렇더라구요.

좋은 배우분들, 이름 있는 배우분들 등장하는 면에서 기대하셨던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쫌 별로라고 할 만큼의 영화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