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최고의 드림팀이 탄생시킨 최고의 블록버스터 -시대와 국적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화려한 의상과 미술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비주얼의 재탄생 -
영화의 제작진은 21C 새롭게 탄생하는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1800년대에서 2100년대까지 시간을 아우르는 미술작업을 계획하게 된다. future retro라는 이름으로, 시대극이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비주얼을 기획한 것. 필로스 포그가 착용한 헬멧이나 비행기를 탈 때 성룡이 쓴 고글 등이 이런 이미지를 살리는 소품으로 쓰였다. <80일간의 세계일주>의 거대한 여정 뒤에는 초특급 스텝들의 노고가 녹아있다. 바로 전세계의 이국적이면서도 섬세한 풍경과 각국에서 선보이는 의상, 거대한 스케일을 스크린에 옮겨 놓기 위해 헐리우드 최고의 드림팀이 뭉친 것. <바이센테니얼 맨><마스크 오브 조로>의 촬영 감독 필 메추는 스케일이 돋보이면서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3년간의 헌팅에 손수 참여하며 이 도전적인 과제를 위해 카메라의 위치와 각도를 시대적 느낌의 조명이 살아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작업했다. <워터 보이><웨딩싱어>로 코미디 감각을 자랑했던 프랭크 코라치 감독과 멋진 팀윅을 이룬 미술 감독 페리 블라켓은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각국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색깔로 표현해냈다. 이로 인해,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표현되는 시대의 모습은 매우 다채로우면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의상을 담당한 안나 쉐퍼는 영화가 축제의 느낌을 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피아니스트> <쉰들러 리스트>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 주로 전쟁물의 의상을 주로 작업했던 그녀는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의상이 전혀 새로운 작업이었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다고 말한다. 배우들에게 그 시대와 나라에 직접 살고 있다고 느낌이 들게끔, 의상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도 세계각국에서 몰려든 배우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한몫 했다. 인도, 중국, 영국과 같이 다양한 나라들의 의상을 제작하는 것은 <80일간의 세계일주>의 가장 큰 주문이었다.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이 아니라, 전세계로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적 원단 패브릭을 염색하고 낡게 만드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엔딩 씬에서 300여명 군중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새로운 의상을 입고 화려하게 스크린을 장식한다.
빅토리아 시대, 세계 각국의 모습을 표현해라! 불가능의 미션을 가능한 현실로 재현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영화화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의 주요 명소를 표현해내는 일은 영화의 주요한 작업이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 들은 프로듀서 빌 바다라토는 프랭크 코라치 감독을 만나자마자 바로, 이틀 뒤 비행기에 몸을 싣고 전세계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계속된 헌팅으로, 19세기 말 중국과 인도를 표현해줄 나라로 터키가 최종 낙점됐고, 빅토리아 시대의 유럽 각국의 모습은 독일의 베를린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태국의 산등성이에 1800년대 중국의 시골 마을을 통째로 옮겨놓는가 하면, 베를린의 유명 트라팔가 광장에서 런던 로얄 아카데미 앞에 모여있는 군중의 모습을 재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화 속 배경과 걸맞지 않는 현대식 빌딩이 보여 광장의 한쪽 면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높이 35피트, 길이 200피트의 실제크기의 건물을 똑같이 제작하고, 또한 ‘트로이 목마’처럼 거대한 실제 싸이즈의 ‘사자상’을 별도로 제작해 빌딩을 가리는데 이용하기도 했다. 바퀴가 달린 이 사자상은 카메라가 어떤 각도로도 촬영 가능하도록 도왔다. 이 밖에도 과거 모습 그대로를 지닌 독일 동부의 작은 마을 ‘괴를리츠’는 프랑스의 거리를 대신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파리, 오스트리아, 영국의 콘월, 홍콩, 캘리포니아의 사막, 중국의 만리장성 등 별도의 각국 촬영과 섬세한 CG작업을 통해 관객에게 ‘눈이 즐겁도록’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억 1천만불의 논스톱 액션 어드벤쳐 <80일간의 세계일주> 색다른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하다!
근대 SF(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인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영화화하는 작업은 제작진과 출연배우는 물론,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도전으로 다가온다. 육지, 바다, 하늘을 넘나들며 전세계의 이국적인 풍경을 한 눈에 즐기는 것과 동시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전적 품격과 현대적 감각이 합쳐져 2004년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색다른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로 탄생했다. 1873년 첫 출간된 원작과 달리, 몇 가지 새로운 각색 또한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액션배우 성룡을 캐스팅하면서 그의 캐릭터를 단순한 하인이 아닌, 영국 백작 ‘필로스 포그’(스티븐 쿠간 역)의 조언자이자 친구와도 같은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시대를 앞서간 화가지망생으로 프랑스 여인 ‘모니끄’(세실 드 프랑스 역)를 등장시킨다. 영국, 중국, 프랑스, 세 인물의 국적이 말해주듯 영화는 다양한 문화와 스펙터클한 여정을 보여준다. 1억 1천만불의 엄청난 제작비와 성룡, 아놀드 슈왈제네거, 캐시 베이츠 등 초호화 캐스팅, 전세계 올로케이션으로 재창조된 <80일간의 세계일주>. 스릴만점의 액션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볼거리로 2004년 최고의 액션어드벤처를 선보인다.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전세계 올로케이션 촬영 이국적인 영상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
<80일간의 세계일주>은 ‘세계일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각대륙을 대표하는 건물과 유적 등으로 화려한 영상을 자랑한다.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중국의 만리장성 등 전세계 여행을 꿈꾸는 모든 관객의 욕구를 200% 이상 만족 시켜줄 예정이다. 3년간 전세계 헌팅을 시작으로 탄탄한 제작준비를 마친 후 2003년 3월, 태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로케이션을 진행하였고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기 위한 세트작업은 거대한 규모로 유명한 바벨스버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스펙터클 어드벤쳐를 표현하기 위해 모인 스텝만 약 1천여 명. 오랜 시간 해외에서 계속된 촬영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감독을 비롯, 성룡,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스텝과 배우들의 팀웍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았다. 즐겁고 유쾌한 현장의 분위기는 영화로도 이어져 <80일간의 세계일주>에는 액션, 코미디, 로맨스가 어우러지는 초호화 블록버스터로 탄생하였다.
성룡, 그를 위해 전세계 스타들이 뭉쳤다! 세기의 대스타들 총집합, 개성넘치는 열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캐시 베이츠 등 막강 까메오 군단 -
아시아의 액션영웅 성룡에서 헐리우드 액션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 카리스마 연기가 돋보이는 캐시 베이츠까지. 전세계를 무대로 한 월드투어가 펼쳐지는 만큼,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출연 배우들 또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성룡의 출연은 이 영화가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이며,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고 말한 뉴욕 타임즈의 스테판 홀덴의 평처럼,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성룡은 단연 눈에 띈다. 헐리우드 진출 이후 가장 큰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성룡은 액션영웅으로서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 두 가지를 모두 선사한다. 성룡의 열렬한 팬임을 밝힌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깜짝 출연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나르시스적인 터키의 왕자 역을 능청스럽게 연기해내 자신의 또다른 장기인 코믹연기 솜씨를 맘껏 뽐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연기한 캐시 베이츠는 이전의 어두운 카리스마를 탈피, 코믹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영국신사 역 물망에 올랐던 휴 그랜트를 누르고 당당히 필로스 포그 역을 차지한 영국 최고의 코미디 스타 스티븐 쿠건, 그리고 신비로우면서도 싱그러운 프랑스 여인 모니끄 역에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캐스팅된 세실 드 프랑스 등 각국을 대표하는 주요인물이 개성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2002년 <아이리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짐 브로드벤트는 기존의 어두운 드라마 연기에서 탈피, 코믹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필로스 포그와 80일간의 세계일주 내기를 하는 영국의 과학부장관 캘빈 역을 맡은 것. <트레인스포팅> <블랙호크다운> 등에서 차가운 역할을 주로 맡았던 스코틀랜드 출신 이웬 브렘너는 성룡 일당을 괴롭히려다가 매번 당하고 마는 인스펙터 픽스 역을 연기한다. 또한 홍콩 출신 막문위와 홍금보는 성룡의 추천으로 <80일간의 세계일주>에 출연하며, 첫 헐리우드 신고식을 치뤘다. 이밖에도 오웰&루크 윌슨 형제가 까메오로 출연, 특유의 재치를 보여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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