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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2(2003, 陰陽師 2)
제작사 : 토호 / 배급사 : (주) 씨네진, (주)아펙스
수입사 : (주) 씨네진, (주)아펙스 /

음양사 2 예고편

83년도에 나왔으면 재미있을뻔한 영화... leemrr 04.07.08
음양사2 시간때우기로는 적당 ikjooni 04.06.25
별로.... ★☆  soja18 09.12.12
영 이상해졌다 ★★☆  sasimi167 08.06.27
역시...속편은.. ★  sk0k12 08.01.31



더욱 강해진 신비로운 주술과 주문으로 다시 완성된 ‘음양사 신드롬’

동양의 靜과 서양의 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SF 판타지 <음양사>는 헤이안 시대를 무대로 실존 인물인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와 귀족이자 그의 친구 ‘미나모토 히로마사’가 악령들을 퇴치하는 과정을 그렸던 일본판 ‘퇴마록’으로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작품. 2001년 10월에 일본에서 개봉된 <음양사>는 관객 220만명을 동원, 32억엔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일본 영화로서는 최고의 흥행 기록(호타루는 23억엔, 배틀로얄은 26억엔)을 기록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전부터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할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SF 판타지 영화로 바람몰이를 시작해 다른 매체인 소설, 만화 그리고 게임에까지 ‘아베노 세이메이’ 매니아를 탄생시킬 정도로 인기를 모은 <음양사>. 결국 속편의 제작은 너무도 당연하게 급속도로 진행 되었고 1편을 능가하는 제작비 12억엔의 블록버스터로 업그레이드 된 <음양사2>가 탄생하게 되었다.
전 세대를 <음양사> 폐인으로 이끌었던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시 모여 2년여 만에 내놓은 두번째 이야기는 1편과는 달리 원작자인 유메마쿠라 바쿠가 타키타 요지로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 오래 전부터 일본에 전래되고 있는 고대 신들의 전설과 설화를 영화 전면에 내세워 전작에 비해 스케일과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영화 속 드라마를 더욱 강화시켰다.

또한 주요 출연진인 노무라 만사이, 이토 히데아키, 이마이 에리코가 전작에 이어 그대로 출연한 외에 시대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돌스> <프렌즈>의 특급 아이돌 스타 후카다 쿄코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비로운 여인으로, 신세대 남자배우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치하라 하야토가 슬픈 숙명을 안고 있는 청년으로 분했다. 이에 나카이 키이치,이부 마사토(伊武雅刀) 등 관록 넘치는 쟁쟁한 배우들이 젊은 주연을 탄탄하게 받치며 전편보다 나은 속편의 완성을 위해 의기투합 하였다.


1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오락성과 재미. 신화로 기억 될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무비

정통 시대극의 흐름을 쫓으면서도 컴퓨터그래픽과 와이어 액션을 결합시켜 SF 세대가 열광할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킴으로써 기존 시대극에 지루함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의 진정한 즐거움을 안겼던 <음양사>. 2001년에 개봉된 전작은 '음양사 신드롬’을 일으킨 외에 ‘아베노 세이메이’역을 맡은 능악 배우 노무라 만사이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음양사2>는 1편의 성공요인이었던 전작의 기본 이야기 구조, 캐스팅, 마케팅 방식을 그대로 답습했지만 1편에서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점들을 과감하게 개선. 2편만을 따로 보더라도 영화의 재미에 흠뻑 취할 수 있을 만큼 새롭고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영화 전반에 녹아 있던 괴담을 보는 듯한 음산한 분위기를 줄이고 대신 관객의 시각을 만족시킬 호쾌한 영상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치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보는 듯한 시간이 지날수록 고조되는 비장미 넘치는 드라마(‘메노 무라쿠모의 검’과 ‘아마노 이와토’의 전설)를 잘 결합시켜 몽환적이고 신비한 동양적 SF적 영상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역사 속 신화가 잘 조화된 매력적인 영화로 탄생 된 것이다.

<음양사2>에서만 만나는 빼놓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는 1편에선 엔딩 크래딧에서만 볼 수 있었던 노무라 만사이의 군무를 직접 영화에서 만나는 색다른 경험과 피리와 비파 그리고 일렉트릭한 현대음의 절묘한 협주에서 느낄 수 있는 청각의 쾌감으로 일본 영화에 이질감을 느꼈던 관객들에게도 ‘음양사’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부할 수 없는 두 영웅 ‘아베노 세이메이’와 ‘미나모토 히로마사’

요괴로도 보이는 수수께끼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와 음악의 달인 ‘미나모토 히로마사’가 이야기의 핵심인 <음양사>의 매력은 '귀신 퇴치'라는 음양사의 행적이 저주와 주문이 오가는 싸움이 아니라 시 한 수를 읊으며 귀신의 마음을 움직임으로써 그가 있을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인공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집결되어 있다. 그는 권력에 의해 휘둘리지도 않으며, 번잡한 인간사 때문에 번민하는 일도 없다. 늘 차분하고 냉소적인 성품을 지녔지만 친구에게 술 한잔을 권하는 것을 잊지 않는 부드러운 남자‘아베노 세이메이’.

그에게 인간들의 감정적인 면을 채워주는 인물이 바로 ‘미나모토 히로마사’. 음악을 사랑하며, 귀신과의 약속마저도 지킬 수 있는 남자. 그리고 너무나 순수하여 잘 속아넘어가기도 하지만 결코 악의를 품지 않는 선량한 남자가 바로 그이다. 음양오행의 전문지식들이 곳곳에 숨어서 세이메이의 입을 통해 히로마사와 관객에게 전해지고, 관객과 히로마사는 그것을 듣고 감탄하게 된다. 히로마사는 세이메이에게 있어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게 하는, 진정한 그의 이해자이며 동조자인 것이다.

결국 세이메이는 귀신을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닌, 본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로 본다. 귀신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이해'라는 것이다. 귀신을 이해하기 때문에 더욱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남자, ‘아베노 세이메이’. 요괴와 악령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술잔을 기울이는 그는 진정한 음양사인 것이다.



(총 7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10 17:00
dreamcinema
마지막부분의 세이메이의 춤     
2007-04-30 13:22
codger
완전 실패작     
2007-04-30 02:39
js7keien
후카다, 왜 이 영화에 출연했어? --;;     
2006-08-22 13:44
imgold
음양사 1편 보고 음양사 2편은 전혀 망설임 없이 봤다. 우리나라전설의 고향같은 느낌.. 기묘한 이야기와 더불어 재밌는 일본영화.     
2005-02-15 15:14
agape2022
아직 보지 못했어요     
2005-02-14 17:45
jju123
무술영화중 가장 상상력이뛰어난 영화라 할수 있다.     
2005-02-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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