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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야 간다(2004)
제작사 : 화이트 리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롯데시네마
공식홈페이지 : http://www.me2go.co.kr

나두야 간다 예고편

[리뷰] 나두야 간다 04.06.22
[뉴스종합] 깡패로 연기 변신한 정준호 ‘나두야 간다’ 공개 04.06.02
나두 간다 jgunja 10.08.20
박장대소할 만큼은 아니지만.. sunjjangill 10.08.16
잘 봤어요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한국 조폭영화의 계보... 그닥... ★☆  cyddream 10.07.02
넘 좋은 작품에 감사해요 ^^ ★★★★☆  asdkth123 10.05.05



1. “아~ 가지 않은 길 너머엔 뭐가 있을까?”
 못나가는 작가님과 막나가는 두목님이 제대로(!) 엇나가기 시작했다?

무능이 죄라고 허구헌 날 아내에게 구박만 받는 삼류소설가 동화. 아내 대신 집안살림을 도맡는 동시에, 이름처럼 공상에 빠지는 것을 낙으로 살고 있다. 현실감각 제로의 그는 밖에서도 이리저리 채이는 신세로 아들에게도 무시 받는 불쌍한 가장. 그런 그가 조직보스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되면서 자기도 모르던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수하에는 자신을 영웅으로 떠받드는 아우들이 즐비하고 경찰과 타 조직들에 악명을 휘날리는 일류보스 만철. 동화에게 자서전 대필을 맡긴 조직보스 만철은 피도 눈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와 부와 명예(?)를 양 손에 거머쥔 채 새로운 폭력의 역사를 써나간다. 그러나 위대한(?) 작가님 동화를 만난 후 자신의 이름처럼 늦게 철이 들게 되는데...

전혀 다른 성격,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오던 두 사람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이 불러온 생의 大반전.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청년실업 50만을 넘어서고 있는,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 삼팔선(직업의 기로 38세),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회사에 남으면 도둑)가 유행어가 된 우리나라에서 인생의 제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모두에게 새로운 미래를 밝혀줄 코미디 <나두야 간다>가 간다!!!


2. 폼 나는 싸나이들 정준호손창민의
공동도전과제 ‘가슴 찡한 웃음’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에서 한국영화사에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관객몰이에 성공한 코미디 계의 귀공자 정준호. <나두야 간다>에서는 무릎 툭 튀어나온 추리닝 바람으로 마누라에게 틈만 나면 깨지며 무참히 몰락(?)한다. 완벽한 외모와 남자다운 목소리, 귀티 나는 매너로 프로골퍼 안시현도 반한 국가적 킹카가 갖은 주책 다 떨며 가차없이 망가지니 어찌 아니 궁금하리오!

수려한 외모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것은 손창민도 마찬가지. 아역배우로 초 절정 히트 TV 시리즈 ‘고교생 일기’를 통해 각종 연예잡지를 도배한 80년대 꽃미남계의 대명사 손창민. 그러나 눈짓만 하면 여자들이 줄줄이 넘어가던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던 그가 <나두야 간다>에서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말도 못 걸고 진땀만 흘리다. 동화가 입던 낡은 추리닝을 걸치는 등 고전에 고전을 면치 못 한다.

이렇게 폼 나는 두 남자, 심지어 연기력도 짱짱하게 갖춘 두 배우의 공동목표는 배꼽 빠지게 웃기다가 은근한 눈물에 이르게 하는 ‘가슴 찡한 웃음’. 두 배우의 남다른 내공을 믿고 2004년 한국 영화 흥행의 기대를 올~인해보셔요!



3. 탄생! 럭셔리 보스
 2004년 패션을 리드할 세련된 야성의 세계

한국 영화의 단골직업인 ‘조폭’. 영화 속에서 그들의 패션은 대부분 검은색 세미정장 타입으로 통한다. 바지통은 발목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고, 윗도리는 엉덩이를 덮을 만큼 길다.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서 이런 패션으로 '팔자걸음'을 걷는 ‘깍두기 헤어’의 젊은 남성들이 그간 소개된 건달들의 모습. 그러나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렇게 촌스럽고 무지막지한 패션을 고집한단 말인가!

<나두야 간다>는 '건달의 세계'를 새롭게 창조해낸다. 대졸 출신의 삼류 소설가 동화로 대변되는 ‘먹물’이 들어오면서 알록달록 곱디고운 헤어 컬러는 물론, 화려한 원색계열의 의상으로 칙칙한 밤거리를 봄빛으로 물들인다. 또한 정서함양과 지적 수준 향상을 위해 카프카를 읽는 건달마저 등장하는데.... 영화 캐릭터. 누구를 다루느냐 보다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입니다! - <나두야 간다> 생각


4. 겹겹이 벗겨보는 재미가 쏠쏠한 플롯!
 메인 스토리 속 또 다른 스토리, 건달소설

<나두야 간다>의 중요한 모티브는 소설가 동화가 보스 만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되는 사건 덕분에 만철의 일대기가 영화 속에서 일명 '건달소설'로 펼쳐지는데... 경쟁자 양수와의 피비린내 나는 대결, 양수의 피 말리는 보복이 이어지면서 만철의 일대기가 문학의 탈을 쓴 영화적 상상력의 극치로 그려진다.

삼류소설가 동화가 일생일대의 직업의식을 발휘하는 이 역작은 동화의 내면에 꿈틀대는 건달로서의 원대한 포부와 만철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정감 있는 ‘구라’가 결합되는데... 특히 손창민의 과장된 몸짓과 80년대식 촌스러운 의상을 입은 모습은 ‘멋쟁이’ 손창민이 지금까지 그 어떤 작품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충격적 변신이다.



(총 23명 참여)
joynwe
손창민 씨 상사부일체도 힘들지 않을까...     
2007-09-18 21:50
szin68
손창민은 조폭으로 참 잘 어울립니다~     
2007-04-25 19:37
fatimayes
잠시 쉬어가는 영화     
2007-04-23 16:52
iamjo
불만해요 정말로     
2006-10-04 12:08
js7keien
무개념작가와 조폭? 너나 가라     
2006-08-24 11:18
coolkiki
정준호가 보스로 더 어울리는거 같다     
2005-09-09 20:32
imgold
손창민이 젊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그런 부분은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아주폭소를 터트리진 않지만 볼만하다.     
2005-02-15 14:38
agape2022
이별의 길목에 섰을 때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버리든가, 그를 버리든가.
그래야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고통의 시간을
그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인생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2005-02-13 01:01
ffoy
정준호,,, [역전의 명수]는 도대체 언제개봉하려나,,, 그 영화도 이렇게 될까 두렵네요!     
2005-02-09 21:42
cko27
-_-;;비디오로 보면 그냥 그럭저럭 재밌어요.     
2005-02-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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