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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스타드(1997, Amistad)


다소 감정적인 측면이 강한 작품. ★★★  enemy0319 24.05.28
역시 대단한 스티븐 감독님... ★★★★  nada356 09.12.20
잼있으면 보세여!! ★★★★  yangsh94 08.08.15



아카데미 수상작이었던 [쉰들러 리스트]에 이어 1893년에 실제했던 실화를 근간으로 흑인 노예의 인권과 자유를 소재로한 작품. 모건 프리먼이 흑인 엘리트로서 노예제 폐지론자 테오도어 조드슨역을, 안소니 홉킨스가 흑인과 백인, 힘과 정의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당시 전직 대통령 존 퀸시 아담스역을 연기했다. 또 [타임 투 킬]로 국내에 알려진 매튜 맥커너히가 변호사역을 맡았다.

유태인 출신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오락 영화를 만드는 틈틈이 인종과 인권, 자유라는 명제에 매달려왔다. 이 영화는 [칼라 퍼플], [쉰들러 리스트]의 연장선에 놓이는 스필버그식 휴머니즘 영화로, 150년전 일어났던 스페인 노예선 아미스타드 호 선상 반란 실화를 소재로 했다.

백인들에게 포획되어 실려가던 아프리카인 52명중 신케이라는 청년이 반란을 성공시킨다. 흑인들은 고향으로 가려했지만, 살아남은 백인 2명의 계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미국 코네티컷주 법정에 살인 혐의로 선다. 법정은 노예제 존폐를 둘러싼 토론장이 된다. 흑인 해방운동가 테오도어 조드슨과 신출내기 변호사로저 볼드윈이 흑인들 편이지만, 남부 표를 잃지 않으려고 노예 해방을 저지하는 현직 대통령의 파워가 법정에까지 미친다. 흑인들 운명도 엎치락뒤치락한다. 노예제의 참혹함을 비롯한 볼거리, 시각적 스펙터클로 2시간 30분을 매끈하게 끌고나가는 스필버그의 재능은 여전하다. 한밤 선상반란을 거친 숨소리와 청동빛 흑인 신체의 극단적 클로즈업 쇼트만으로 다이내믹하게 표현한 도입부 시퀀스가 시선을 붙든다.
아프리카 토속어밖에 모르는 흑인들과 백인들 사이에 빚어지는 언어장벽 해프닝들은 인간끼리의 소통 단절을 솜씨있게 드러낸다. 하지만 주관적 시선을 극도로 배제했던 [쉰들러 리스트]와 달리 이 작품에선 감독 목청이 너무 높다.
신케이 역으로 연약함과 강인한 이미지를 모두 갖춘 지몬 혼수우는 서아프리카 베냉 출신으로 13세때 프랑스로 이주하여 디자이너 테리 머글러에 의해 우연히 발탁되었고 이후 데이빗 핀처 감독의 눈에 띈 그는 스티브 윈우드와 마돈나, 폴라 압둘, 쟈넷 잭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다. 그는 199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임해 [스타게이트]에서 모습을 보였고, 이 작품이 주연급으로는 첫 작품이다.



(총 12명 참여)
leesol
밑에분에게.. 과연 감동을 주고 싶어 안달난 영화인가??

아니면 인종문제에 대한 이야기인가~     
2006-04-11 20:47
imgold
노예,흑인..이런 문제를 다룬 스필버그의 영화...감동을 주고싶어 안달난 영화.-_-ㅋ     
2005-02-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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