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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사선 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2003, Odoru Daisosasen 2 : Bayside Shakedown 2 / 踊る大搜査線 2)
제작사 : 로보 / 배급사 : 오시네마
공식홈페이지 : http://www.danceagain.co.kr/

춤추는 대수사선 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예고편

[리뷰] 춤추는 대수사선 2 03.12.12
[스페셜] 겨울 영화, 4열 종대로 헤쳐 모여! I 03.12.05
좋은영화. 하지만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TV시리즈부터... felreil 04.06.18
[내맘대로] 춤대식구들, 모여라!! emotio 04.06.15
일편보다는 재미가 덜하다 ★★★  ldk209 09.06.13
처음 돈주고 본 일본 영화. 괜찮았다. 캐릭터도 맘에 들고. ★★★★  psj000000 08.08.13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TV시리즈부터... ★★★★  median170g 08.06.27



- 촬영을 위한 최후의 특명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레인보우 브릿지는 영화의 부제가 될 만큼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레인보우 브릿지에서의 촬영은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 부분이어서 전 스탭 들이 최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촬영은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막고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교통국, 도시정비국, 수도고속도로공단 등 7~8개 정도의 기관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국가의 위기사태가 아니라면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촬영에 대한 어려움은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제작진들의 위트가 숨어있는 부분이다.

- <춤추는 대서울선>: 포돌이가 대수사선에 등장!!

<춤추는 대서울선>이란 말은 굉장히 낯설 것이다. 처음 듣는 사람은 3편이 한국에서 촬영되는가 하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춤추는 대서울선>은 이미 제작된 영화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후지TV가 한국 홍보용으로 외전격으로 제작하였다. 오다 유지는 등장하지 않지만 스미레와 마시타, 와쿠 등이 등장한다. 내용은 스미레등이 도주한 범인을 쫓아 한국까지 따라오지만 이미 잡혀버려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일행은 남아서 한국 관광을 계속한다는 내용이다. 관광 자체가 홍보용으로 기획되어 일본에 최초로 한국의 월드컵 경기장을 소개하는 등 자연스럽게 월드컵 홍보가 이루어졌다. 한국 배우로는 최근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인 임성언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조혜영 등이 출연했다. 이 촬영 때 제작진이 선물로 받았던 포돌이는 <춤추는 대수사선2>에도 등장한다.

- 2,000만 명 돌파를 위한 마케팅: 링크를 찾아라!

<춤추는 대수사선2>의 관객은 2,000만 명, 엄청난 숫자이다. 일본 인구가 1억2000만 명으로 우리 나라보다 3배 가량 많다는 점을 가만하더라도 놀라운 숫자다. 이런 수치가 나오기 위해서는 두세 번씩 본 사람이 많아야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영화를 보기 위해 두세 번씩 극장으로 나오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마케팅이다. 하지만 <춤추는 대수사선>의 경우는 작은 배려를 통해서 다시 극장을 찾는 사람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그 열쇠는 바로 '링크'에 있다. '링크'라는 것은 숨겨진 의미를 갖고 있는 물품이나 사람을 말하는데, 관객들은 이런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는 또 하나의 재미를 즐기게 되는 것이다.

특히 2편의 경우에는 전 시리즈를 걸쳐서 등장했던 게스트, 엑스트라, 소품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1편에서 절도범은 가을편에서 경찰서내를 슬쩍슬쩍 돌아다니는데, 영화에서 절도범으로 잡히게 되면, '그때 이미 절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군'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1편에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오마쥬(흑백 굴뚝 신)가 나오는데, 2편에서는 스미레가 들고 있는 영화 케이스가 <천국과 지옥>이다. 또 오다이바의 수많은 인물들 중에 TV시리즈에 등장했던 엑스트라를 첨가하거나, 서장이 뇌물을 받을 때 포돌이 인형이 놓여있다거나 하는 부분이 모두 링크다. 실제로 일본 팬사이트에서는 이런 링크를 찾는 열풍이 불었고, 그로 인해 몇 번씩이나 극장을 찾는 사람이 생겼다. <춤추는 대수사선2>에는 약 200개의 링크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을 찾아보는 것 또한 새로운 재미일 것이다. 우리 나라의 영화에도 제작 때부터 마케팅을 염두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촬영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탄생할 날이 멀지 않았다.

- 한국에는 2시간 19분 오리지널 판이 개봉!!

12월 20일 일본에서는 <춤추는 대수사선2>의 인터내셔널 버전이 개봉된다. 세계 시장을 겨냥해 러닝타임을 2시간으로 줄였다는 변화가 있긴 하지만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재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아무튼 12월 20일부터는 오리지널 판은 모두 극장에서 사라지고, 인터내셔널 버전이 상영된다. 하지만 인터내셔널 버전을 보는 관객을 위해 여러 가지 보강된 부분을 선보였는데, 가장 커다란 부분은 사운드에 대한 부분이다. 세계로 수출될 이 버전에는 조지 루카스의 스튜디오에서 사운드 믹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성이나 헬리콥터의 선회음 등의 음향 효과는 할리우드의 기술로 덧입혀져 세계 최첨단의 박력으로 다시 태어난다.



(총 10명 참여)
ninetwob
스케일만 커졌다     
2010-08-09 15:09
kisemo
기대     
2010-02-12 18:17
ldk209
그래도 재밌긴 하다     
2009-06-13 20:04
joe1017
역시 우당탕탕 완간서와 냉철한 무로이     
2008-08-26 02:53
aesirin
역시 춤대!     
2008-05-12 15:40
wizardzean
지루하네요     
2008-03-14 13:21
qsay11tem
따분하네요     
2007-09-20 11:20
szin68
역시 이런 영화도 지루하게 만든다니까     
2007-04-24 21:13
bjmaximus
전편보다는 전개가 늘어지지만 여전히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에피소드는 재밌었다     
2006-10-01 12:53
sweetybug
1편이 더 재미있었던것 같았는데.     
2005-02-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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