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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라이즈 디스 2 : 애널라이즈 댓(2002, Analyze That)
제작사 : NPV Entertainment, Face Productions, Baltimore Spring Creek Pro., Tribeca Productions, Village Roadshow Production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해외박스오피스] 난파된 헐리우드호 : 선장은 <보물성> 이요, 부선장은 <애너라이즈 댓> 02.12.11
좋은 배우들이 좀 아깝다 ★★★  ninetwob 10.02.11
잘어울려 둘다 딱이야 ★★★  anon13 08.01.02
전작 감독 배우들 모두 출연했지만 내용은... ★★  wfbaby 07.11.13



단순 무식하지만, 죽음의 공포에 떨고있는 마피아 보스
소심하지만 지적인 정신과 의사, 그들이 다시 만났다!!

해롤드 래미스 감독과 로버트 드 니로, 그리고 빌리 크리스탈, 이들 셋이 함께했던 [애널라이즈 디스]는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가 보여줬던 갱스터 무비, 혹은 마피아 보스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색다른 코미디라는 호평을 얻으며 미국에서 큰 흥행을 기록했다. 3000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작품은 1억 500만달러를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애널라이즈 댓]은 [애널라이즈 디스]의 호평을 잇기 위해 제작된 속편이다. 전편의 감독과 배우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입한 이 작품은 여전히 탄탄한 각본과 위트 넘치는 대사, 명배우들이 입담으로 무장하고 있다. 자신의 후견인이 눈앞에서 살해당한 모습을 본 이후, 죽음의 공포 때문에 신경쇠약증에 걸린 마피아 보스 폴 비티, 그의 부하들과 자동차 접촉사고를 당한 정신과 의사 벤 소벨은 엉겁결에 폴의 주치의가 된다. 이들의 악연은 2편에서도 이어진다. 감옥에서도 죽음의 위험을 느끼던 폴은 마침내 밖으로 나가기 위해 정신병 환자로 둔갑한다. 하루종일 뮤지컬 노래를 부르며 발작을 일으키던 그는 소벨의 보호하에 생활하기를 허락받고 감옥을 빠져 나온다.
[애널라이즈 댓]은 마피아나 정신과 의사가 등장하던 기존의 다른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코미디이다. 장면 하나, 설정, 그리고 대사 한 마디까지 관객들의 고정관념과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 이 영화의 묘미이다. 잔뜩 무게를 잡는 보스나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처럼 날카롭고 냉철한 정신과 의사는 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다. 무지막지해 보여도 상담을 받을 땐 감상에 빠져 눈물을 흘리거나, 이성보다는 감성에 휩싸여 쉽게 동요되고 마는 소심한 두 사람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면서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로 태어난다.

[대부 2], [택시 드라이버]의 카리스마, 로버트 드니로의 변신!
할리우드의 재간꾼 빌리 크리스탈의 능수능란한 입담!

[애널라이드 댓]은 로버트 드 니로와 빌리 크리스탈의 연기력과 호흡이 아니었다면 완성될 수 없었던 작품이다.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작품들에 출연해온 두 사람은 이미 연기력과 재능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 있는 스타들이다.
로버트 드 니로는 [대부 2], [택시 드라이버], [분노의 주먹], [비열한 거리] 등의 걸작에 줄곧 출연해오면서 관객들에게 강한 카리스마를 각인시켰다. 또한 다른 배우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세심한 캐릭터 분석과 개성있는 연기가 일품인 배우이기도 하다. [재키 브라운]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무기력한 연기를 선보여 어떤 역할에도 손색이 없는 배우라는 평을 얻게 된 그는 [애널라이즈 디스]에 이은 [애널라이드 댓]에서 자신의 모든 재능을 보여준다. 극중 폴 비티는 그가 이전까지 맡아온 역할처럼 강한 이미지의 마피아 보스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이전까지 자신의 연기를 뒤집듯, 헛점 투성이에 다소 간사하기까지 한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몇 번의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기도 했던 빌리 크리스탈은 맥 라이언 주연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에서 그녀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국내팬들에 얼굴을 익히기 시작했다. 그다지 잘생긴 외모를 지닌 것도, 강한 인상을 풍기는 것도 아니지만 입만 열면 쏟아져 나오는 위트있는 유머와 끝없는 수다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서로 너무나 다른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묘한 조화를 이루는 로버트 드 니로와 빌리 크리스탈의 척척 들어맞는 호흡은 [애널라이즈 댓]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1편부터 이들과 함께 작업을 해온 해롤드 래미스 감독은 [사랑의 블랙홀], [멀티플리시티] 등 이전부터 색다른 소재와 유머로 많은 고정팬을 이끌고 있는 연출가이기도 하다.



(총 5명 참여)
ninetwob
심심하네     
2010-02-11 18:58
qsay11tem
그런데로     
2007-11-11 20:17
joynwe
로버트 드니로 좋은 배우     
2007-11-11 08:21
bjmaximus
우리나라에서 개봉도 못한 안이하게 만든 속편     
2006-10-01 09:31
khjhero
정말..잘만든 작품이었는데...아쉽네요^^     
2005-02-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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