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류승범, 임원희, 정재영, 박선영. 엉뚱하고 유쾌한 패밀리가 만드는 신선한 프로젝트 [묻지마 패밀리]!
신하균, 류승범, 임원희, 정재영, 박선영. 이들이 미확인, 정체불명의 새로운 영화로 뭉쳤다.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등에서 연기력을 뽐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하균, 지난 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고 극장과 TV를 누비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류승범, [재밌는 영화]로 주연 배우로 튼튼히 자리를 굳힌 임원희, [킬러들의 수다], [피도 눈물도 없이]의 연기파 배우 정재영, 그리고 TV 드라마 [화려한 시절]의 스타이며 처음 스크린에 데뷔하는 박선영. 이들은 지난 해 9월, 기존 영화계의 천편일률적 장편영화의 틀을 넘어서 신선한 돌파구를 찾는데 동의, 엉뚱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드는데 의기투합했다.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 영화에서 이들은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신하균은 유부녀와 바람난 청년에서 까만 교복의 동네 건달, 그리고 기차 승객까지. 류승범은 러브호텔 종업원에서 싸움 한번 잘해 보는게 소원인 힘없는 고등학생, 거기에다 동성애자로 등장, 열연한다. 임원희는 바람난 부인을 잡으러 다니는 남편에서 공부밖에 모르는 열등한 고등학생이었다가 국회의원 후보인 벽보 속 주인공으로. 정재영은 변심한 애인을 죽이려는 이상 성격의 청년에서 건달 고등학생으로. 박선영은 이상형의 교회 누나로 분한다. 이런 최고의 배우들이 [묻지마 패밀리]로 뭉쳐 기존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섹션 코메디...
영화는 관객에게 하나의 이야기로 하나의 느낌만을 선사해왔다. 재미있거나... 감동적이거나... 무섭거나... 엽기적이거나... 슬프거나... 그러나 [묻지마 패밀리]는 기존의 장편 영화가 가진 하나의 웃음과 하나의 느낌을 넘어서 그 이상 재기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것이 바로 다른 느낌, 다른 표정으로 세 번 웃을 수 있는 섹션 코메디 [묻지마 패밀리]!
웃음의 역할 바꾸기!
개성 넘치는 감독과 배우가 뭉쳐 웃음의 세가지 표정을 만들어낸 [묻지마 패밀리]는 같은 시간에 전혀 다른 영화 세 편을 맛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사방에적]에서 발랄해진 관객의 표정은 [내 나이키]에 가서는 명랑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그리고 드디어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자극하는 [교회 누나]가 상영되는 라스트 타임! 그들은 애틋하지만 순수한 사랑의 기억으로 미소짓게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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