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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2024, Uprising)
제작사 : (주)모호필름, 세미콜론 스튜디오 / 배급사 : 넷플릭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netflix.com/Uprising

[인터뷰] “전세계 진짜 재능 있는 사람들과 작업하고 싶다” 넷플릭스 <전,란> 강동원 배우 24.11.05
강동원 멋지다~~~ ★★★☆  w1456 24.11.03
다 보고 나면 별로 생각나는 게 없는 평작 ★★☆  penny2002 24.10.20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났다!
신철 작가 & 박찬욱 감독의 완성도 높은 각본과 김상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촬영, 미술, 음악, 의상, 액션 등 최고의 제작진이 완성한 웰메이드 사극 <전,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란>은 촬영, 미술, 음악, 의상, 액션 등 모든 부분에서 한국 영화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전,란>의 각본을 작업한 신철 작가와 박찬욱 감독은 각 캐릭터의 매력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각본을 집필했다. 명필름 프로덕션 파트를 거쳐, 김기덕, 임순례, 임상수 등 다양한 감독들의 제작팀원과 프로듀서로 경력을 쌓았던 신철 작가는 현재 다양한 영화와 웹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신철 작가와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제작팀원과 감독으로 연을 맺었다. 박찬욱 감독은 “오래 전부터 무협사극을 만들고 싶어했던 내게 신철 작가는 박씨 물고 온 제비 같은 존재였다”며 <전,란> 시나리오 작업의 출발점을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호평 받고 있는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인 박찬욱 감독은 매혹적인 캐릭터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크리에이터이다.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은 2024년에는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명 소설 원작의 시리즈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를 맡았고, <전,란>의 공동 각본가이자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미술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 라디오라는 소재를 스릴러적으로 비틀어낸 <심야의 FM> 연출로 호평을 받은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밀도 높은 이야기, 무엇보다 너무 재미난 이야기여서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신철 작가와 박찬욱 감독이 작업한 각본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웰메이드 사극을 완성시킨 제작진의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범죄도시2>로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통해 장르를 불문하고 역동적이고 디테일한 카메라워크를 선보인 주성림 촬영감독이 <전,란>으로 김상만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주성림 촬영감독은 상황과 인물이 가지고 있는 드라마틱함과 액션의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화적 장치를 고민했고, 액션 장면에서 결정적인 찰나의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기법을 택했다. 우아한 동작을 더 역동적으로 보여주면서 순간의 감정과 인물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통해 우주선과 베일에 싸인 발해기지를 섬세하게 구현한 이나겸 미술감독은 임진왜란 직후 황폐해진 조선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한다. “한양 곳곳의 무너진 채로 버려져 있는 궁과 화재 후 쌓인 건물의 잔해들, 잔해에 덮여있는 사람이 시체가 되어가는 마치 지옥 같은 풍경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조선의 모습을 만들어보고자 하였다”는 이나겸 미술감독은 왕이나 천민이나 모두가 같은 처지가 되어버린 상황을 보여주고자 한 김상만 감독의 의견에 따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남루하고 비극적인 조선의 모습을 완성했다. 또한, 청천익의 청색을 중심으로 ‘청의검신’으로 불리는 천영은 청색으로, 종려는 짙은 적색으로 메인 컬러를 선택해 대비되는 둘의 감정선의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한국적인 색깔이 묻어나는 음악 역시 <전,란>의 완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포인트이다. <올드보이>부터 <헤어질 결심>까지 박찬욱 감독과 늘 협업해왔던 조영욱 음악감독이 참여, 고전과 현대가 결합된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다. 음악에 국악기를 주로 사용하길 바랐던 김상만 감독의 요청으로 국악에 클래식적인 구성과 대중음악적인 요소를 접목하였다. 인물 간의 갈등이 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곡의 스타일과 악기 구성을 달리하는 작업을 했고, 이런 음악의 변화가 극에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특히 판소리에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입히고 액션 장면에 록 기타 사운드를 가미하는 등 기존 사극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던 차별화된 도전을 통해 <전,란>만의 독특한 음악을 탄생시켰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영화 <아가씨> <신과함께> 시리즈 등에 참여한 조상경 의상감독, <외계+인> 2부, 시리즈 [무빙] 등의 류성철 무술감독이 참여해 화면에 펼쳐지는 미장센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도록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배가시켰다.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그리고 차승원
개성과 매력,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강렬한 시너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


<전,란>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 연기력으로 작품을 빛내는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눈길을 모은다. 혼란의 시대, 각자의 운명에 맞서 싸우는 이들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뜨거운 시너지는 <전,란>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강동원은 비록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천영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 본래의 양인 신분으로 되돌아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천영은 강동원을 만나 더욱 입체적인 감정을 가진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감정 폭을 평소에 연기하는 것보다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감정을 삼키기보다 내뱉는 캐릭터”라는 강동원의 말처럼, 부당함에 맞서는 천영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감정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외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함께 연습하며 무예를 가르쳐준 천영과 우정을 쌓는 종려 역은 박정민이 맡았다. 천영이 자신의 일가족을 모두 살해했다는 오해를 하고 배신감에 휩싸여 복수를 다짐하는 종려는 가장 드라마틱한 감정을 보여주며 변화하는 캐릭터다. 박정민은 “다 가진 줄로만 알았던 한 사람이 모든 걸 잃었을 때, 과연 어떤 변화가 이 사람에게 찾아올지가 꽤나 흥미로운 지점이었다”고 전해, 그가 보여줄 다양한 감정의 파동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우정을 나누던 양반과 노비에서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보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매 작품마다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배우 차승원은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난세의 군주 선조 역을 맡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쟁 후 갈 곳 잃은 민심을 살피기보다, 왕의 권위와 경복궁 재건에만 힘쓰는 개탄스러운 군주의 모습은 차승원 특유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더욱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광기 어린 눈빛과 고집스러운 표정으로 자신만의 선조 캐릭터를 구축한 차승원은 선조를 ‘분노 유발’ 캐릭터라고 칭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군주이지만 본인보다 나은 사람에게 콤플렉스를 가진, 질투와 시기를 숨기지 못하는 우리네와 같은 인물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왕이지만 오히려 가깝고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음을 전했다.

어떤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의지를 가진 의병 범동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흡인력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김신록이 연기한다. 천민 출신 의병인 범동은 적에게도, 신분제도에도 꺾이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김상만 감독은 “김신록 배우의 연기를 보고 연기력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같이 하고 싶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력한 에너지와 독특한 표현력을 가진 배우”라며 범동 캐릭터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혼란 속에서도 민중들을 이끄는 의병장 김자령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한계 없는 연기 변주를 보여주는 배우 진선규가 맡았다.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지키는 선비 김자령은 오랜 전쟁으로 지친 의병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누구보다 인간미 넘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맹목적인 리더가 아니라 나라를 위한 백성의 본분을 다하는, 융합될 수 있는 리더의 모습을 잘 표현해 보려고 했다”는 진선규는 청렴한 선비의 기개와 자애로운 눈빛, 차분한 카리스마까지 고루 갖춘 자령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성일이 연기한다. 도깨비 탈을 쓴 채 전쟁터가 되어버린 조선 땅을 누비며 조선의 백성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겐신으로 분한 정성일은 눈빛만으로도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보여줄 것이다. 김상만 감독은 정성일의 “말보다 눈빛으로 모든 걸 설명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전하며, 그의 새로운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그리고 차승원까지. 단단한 내공과 세밀한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화 시킨 배우들의 열연은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전,란>의 완성도를 한껏 높인다. 각자의 운명에 맞서 싸워나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만든 재미와 서로 간의 관계가 변화하면서 생겨나는 팽팽한 감정의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영화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아름답고 화려한 검술 액션, 캐릭터와 드라마, 감정까지 모두 담았다
스타일리시하고 박력 있는 <전,란>의 독보적 액션 시퀀스


<전,란>의 액션 시퀀스는 각 인물들의 캐릭터성과 드라마, 감정까지 모두 담은 개성 가득한 액션으로 눈길을 모은다. 특히, 검술 액션을 주로 선보이는 천영과 종려, 겐신까지. 세 사람은 각기 다른 검술 특색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타고난 운동 능력과 예리한 눈썰미, 천부적인 재능이 합쳐져 출중한 무예 실력을 갖춘 천영은 검이 어느 방향으로 날아들지 모르는 수직적인 움직임의 검술 액션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만들어 준 나무칼을 사용하며, 종려와의 훈련을 통해 검술을 익혀나갔던 천영은 의병이 되어 원래는 종려의 칼인 임금의 하사품 ‘어사검’을 들고 자신만의 아름답고 화려한 검술을 보여준다. 누구보다 검술 습득이 빠른 그는 대결을 거듭할수록 함께 싸운 적들의 검술을 몸에 익혀 바로 따라하고, 왜구들이 ‘청의검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두려움에 떠는 완벽한 액션을 구사한다. 강동원은 “기존에 참여했던 영화에서 보여드렸던 것과 다르게 좀 더 자유로운 천영의 성격에 맞춰 자유로운 칼선과 몸동작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눈을 뗄 수 없는 검술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을 예정이다. 이와 반대로 무예 연습 때마다 실수를 연발하고 늘 천영보다 뒤쳐지는 검술 실력을 가졌던 종려는 선조의 호위무사가 되고, 천영에 대한 배신감에 불타며 검을 휘두른다. 천영의 검술과는 반대로 머리 위에서 검이 회전하는 수평적인 공격으로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기술보다 힘으로 싸운다는 종려의 액션 디자인에 맞춰 검 역시 묵직하고 큰 느낌의 양날검으로 제작되었다. 일본군의 선봉장으로 일본 전통검술을 연마한 겐신은 쌍검을 사용, 일본 검술 특유의 절도있는 방식의 발검과 자세를 보여준다. 특히, 사무라이로서 자신의 검술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진 캐릭터답게 백성을 살육하는데 앞장서는 잔혹한 인물이지만, 칼을 섞으며 대결하는 상대와는 정정당당하게 대결하여 승리하고자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도망가버린 관군을 대신해 자신과 나라를 위해 전쟁터로 나선 의병들은 본인들의 손에 익숙한 도구나 농기구를 무기로 사용했다. 의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양반이자 수장인 김자령이나 칼을 쓸 줄 아는 천영에게 검술을 배우고 무기를 만들었을 것이라는 설정으로 의병들의 액션이 디자인되었다. 이나겸 미술감독은 “의병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게 농기구를 커스터마이징 한 무기들도 상상을 더해 제작했다”고 전해, 어떤 인물들의 다양한 무기가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범동은 콩이나 보리 등 곡식의 낟알을 떠는 데 쓰는 농기구 도리깨를 대표 무기로 사용한다. 실제 의병 활동에서 사용되었던 기록이 있고, 평상시 농사를 지어왔던 화전민 출신 범동이 다루기에 적합한 무게와 형태로 그녀의 캐릭터에 꼭 들어맞는 무기이다. 여기에 옛날에 투석전을 많이 했다는 기록을 토대로 돌팔매 기술을 구사하는 막내 캐릭터의 색다른 액션도 엿볼 수 있다.

<전,란>의 액션은 다양한 상황과 각 캐릭터에 맞춘 무기, 그에 따라 세밀하게 설계된 검술과 움직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각 액션 장면에 기승전결의 완결성을 더하기 위해 빠른 템포의 장면 중 동작의 우아함과 풍광을 보여주는 와이드 샷으로 전혀 다른 리듬을 만들어내고, 마치 시청자가 결투를 직접 체험하듯 느끼도록 1인칭 시점으로 위협적인 동작을 촬영하기도 하는 등 많은 변주를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박력 있는 액션 시퀀스를 담아냈다. 이처럼 각 캐릭터의 성격과 드라마, 과거의 서사와 설정, 감정까지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으로 담아낸 액션 시퀀스는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의 매력을 발산하는 세련되고 힘 있는 사극 대작”
넷플릭스 한국영화 최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부산에 이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사극 대작의 탄생!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전,란>은 개막식 최초 상영 이후 시청자들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정한석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는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의 매력을 발산하는 세련되고 힘 있는 사극 대작”이라고 평하며, <전,란>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해외 유수 매체들은 “풍부한 영상미부터 권력에 대항해 진실을 외치는 민중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까지, <전,란>은 현대적 감각이 번뜩이는 사극임에 틀림없다”(Screen Daily)라며, 영화의 완성도부터 주제까지 작품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작품임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박찬욱의 각본답게, 그의 신랄한 유머 감각과 폭력에 대한 접근 방식이 마치 예술적으로 만든 칼이 적의 목에 꽂히는 것처럼 이야기를 관통하며 돋보이게 한다”(Indiewire)며 서사의 짜임과 유머 감각까지 고루 갖춘 신철 작가와 박찬욱 감독의 각본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상만 감독은 스펙터클한 검술 액션을 통해 시각적 세련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South China Morning Post)며 아름답게 펼쳐지는 액션 장면과 화면을 가득 채운 흠 잡을 곳 없는 미장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천영과 종려로 분해, 깊은 우정을 나누던 친구에서 적으로 변화하는 관계를 완벽하게 그려낸 강동원과 박정민의 열연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전,란>은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검술 액션과 카메라 움직임까지.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총 1명 참여)
penny2002
다 보고 나면 별로 생각나는 게 없는 평작     
2024-10-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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