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진 스토리! 전 세계를 매료시킨 풍성한 세계관의 기원 들여다본다!
트랜스포머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진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트랜스포머 ONE'이 9월 25일 개봉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랜스포머 ONE'은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출입이 금지된 지상으로 나가 변신 능력을 얻으며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ONE'은 옵티머스 프라임, 메가트론 등 전설이 된 영웅들의 시작과 트랜스포머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트랜스포머는 지난 1984년 미국의 완구회사 해즈브로가 로봇 장난감을 론칭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오리지널 만화 4개 시즌,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트리밍 시리즈, 만화책, 그리고 2007년부터 시작한 실사 영화 시리즈를 통해 40년간 세계관이 확장되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트랜스포머 ONE'은 이처럼 복잡하고 풍성한 세계관의 기원과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보다 깊고 진지하게 탐구한다. 특히 한때 형제와도 같았던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영원한 숙적이 된 사건을 다뤄 트랜스포머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실제로 '트랜스포머 ONE'은 영화 팬들의 궁금증과 마찬가지로,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8편의 제작에 모두 참여한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를 다루는 것에 대하여 “내가 이 거대한 세계의 신화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 2004년에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 세계를 매료시킨 풍성한 세계관의 기원을 들여다보는 '트랜스포머 ONE'은 시리즈의 전체적인 서사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과 악의 싸움'을 블록버스터 액션과 결합한 매우 인간적인 이야기! 크리스 헴스워스 등 화려한 스타 파워의 보이스 캐스트까지!
'트랜스포머 ONE'은 크리스 헴스워스부터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키건 마이클 키, 스티브 부세미, 로렌스 피시번, 존 햄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보이스 캐스트 라인업으로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성우가 누구냐에 따라 캐릭터 디자인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처음부터 캐스팅을 화려하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슨 샤이어는 “우리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가 각각 오라이온 팩스, D-16을 맡는다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그들의 성격과 분위기를 디자인에 주입했다”고 밝혀, 성우들의 실제 성격과 분위기가 더해진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관객들을 트랜스포머 세계로 안내할 주요 캐릭터 4인방은 오라이온 팩스, D-16, 엘리타 원, B-127 이다. 먼저 오라이온 팩스는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고 모두를 좋게 보는 캐릭터다. 반면 D-16은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오라이온 팩스와 성격이 완전히 반대다. 둘은 서로를 보완해 주며 절친한 사이가 되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간다. 또 엘리타 원은 리더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상급관리자로, 현실에서 벗어나 뭔가를 찾고자 하지만 그게 뭔지 아직 자신도 잘 모르는 캐릭터다. 넓은 세상이 보이면 방향을 틀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하며, 권력자들에게 의문을 제기할 이유가 주어지면서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의리 넘치는 수다쟁이 B-127은 등장인물들 가운데 가장 유쾌하다. 에릭 피어슨은 각본을 쓰면서 가장 즐거웠던 캐릭터로 B-127를 꼽으며 “골든 리트리버 같다. 충성스럽고 항상 들떠 있는 강아지 같아서 재미있지만 가끔은 그냥 조용히 잠들어 줬으면 하는 그런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트랜스포머 ONE'은 주인공들의 단결과 와해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매우 인간적인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와 동시에 거대하고 스펙터클한 이야기인 만큼, 개인적인 관계를 다루는 대서사시 '벤허', '스파르타쿠스', '십계명',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같은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블록버스터 액션으로 승화시켰다. 실제로 조시 쿨리 감독은 “이 캐릭터들은 거인이고 신화적인 존재다. 스토리 자체가 거대함을 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형제간의 가장 큰 선과 악의 싸움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당연히 그 답은 카인과 아벨이다. 이런 부분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것도 중요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슨 샤이더는 “나는 캐릭터들이 만화책처럼 느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캐릭터의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에너지가 느껴지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트랜스포머 ONE'은 '선과 악의 싸움'을 블록버스터 액션과 결합한 매우 인간적인 이야기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오늘날 활동하는 가장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조시 쿨리!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크리에이터 팀과 유머 가득한 특급 시너지!
영화 '트랜스포머 ONE'은 오늘날 활동하는 가장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꼽히는 조시 쿨리 감독을 비롯해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크리에이터 팀이 뭉쳤다.
먼저 조시 쿨리 감독은 10년 넘게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라따뚜이', '업', '인사이드 아웃'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각본가로 참여한 '인사이드 아웃'으로는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연출을 맡은 '토이 스토리 4'는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트랜스포머 ONE'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나는 조시 쿨리 감독은 자신과 친형제와의 관계 및 삶을 통해 영화를 풀어나갈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자신과 동생의 관계에 대해 그는 “어릴 때는 좋아하는 게 서로 똑같았다. 사고방식도 비슷했다. 하지만 자라서는 서로 완전히 다른 길을 갔다”고 설명했다. 조시 쿨리 감독이 예술,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끌린 반면 그의 동생은 강력계 형사가 되며 완전히 극과 극의 길로 향했다는 것. 조시 쿨리 감독은 “내가 꿈을 다루는 일을 한다면 동생은 현실을 다루는 일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계는 각기 다른 길로 나아가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을 잘 설명하는 예시가 된다.
조시 쿨리 감독은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크리에이터 팀과 협업해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를 쓴 앤드류 배러, 가브리엘 페라리 그리고 '토르: 라그나로크'와 '블랙 위도우'에 참여한 에릭 피어슨이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2007년부터 총 8편의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완성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특수효과 업체 인터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ILM) 애니메이터와 협업, 가장 창의적인 그들의 작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트랜스포머 제작진은 그동안 드라마와 유머를 함께 녹여내온 바 있는데, 이번에는 젊은 캐릭터들을 내세운 만큼 유머를 한 차원 더 높이 밀어붙였다.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우리는 언제나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최대한 웃음을 주는 영화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어두운 주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내 영화 철학은 안도감도 선사해야만 관객들이 힘든 순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야 어두운 영화가 깊이 있는 영화가 된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포머 ONE'은 유머뿐만 아니라 놀이의 즐거움이 스며든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액션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 각본을 쓴 앤드류 배러는 “이번 대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유머는 트랜스포머들이 변신을 쉽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섯 살 때 장난감을 변신시키는 방법을 몰라 쩔쩔맸던 기억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영화에 가득한 유머와 즐거움은 관객들이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황금기의 사이버트론! 1930년대와 1980년대, 현재가 다양하게 섞인 새로운 스타일 창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기원을 다루는 것은 물론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를 탐구하는 '트랜스포머 ONE'은 그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황금기의 사이버트론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실제로 지난 40년간 다양한 작품에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이 그려져 왔으나, 이 모든 것은 거의 회색빛으로 죽어가거나 무너지는 모습으로만 등장했다. 제작진은 전성기 시절의 사이버트론을 떠올리며 영화의 배경을 채워나갔다. 조시 쿨리 감독은 고심했던 부분으로 “금속으로 이루어진 행성인데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지구상의 수많은 천연 금속들을 살펴보며 빛의 반사와 굴절을 확인했고, 이러한 금속들에서 영감을 얻어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멋진 풍경을 창조했다.
특히 사이버트론을 비롯해 모든 트랜스포머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로 같은 지하 대도시 아이아콘 시티는 1930년대와 1980년대, 그리고 현재가 다양하게 섞인 새로운 스타일로 완성됐다. 먼저 아이아콘 시티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서 출현한 시각예술 디자인 양식인 '아르데코'와 대공황 이후 1930년대 미국에서 영감을 얻었다. 대공황 이후 뉴욕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크라이슬러 빌딩처럼 마치 로봇이 디자인하고 만든 것 같은 거대한 타워들이 대거 세워졌다. 이에 대해 조시 쿨리 감독은 “나는 그 미학을 좋아한다. ‘최대한 크게 만들어서 축하하자’라는 게 당시의 신조였다. 그런 특징이 사이버트론의 번영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트랜스포머의 모양 및 디자인 언어와 상당히 비슷한 아르데코 패턴을 발견해 사이버트론 디자인에 적용했다. 사이버트론의 표면은 흑요석에 가까운 매우 기묘한 금속성으로 표현했는데, 그 표면에 햇빛이 닿는 모습은 1980년대의 느낌을 풍기고, 신스웨이브(80년대에 SF, 액션, 공포 영화의 음악에 자주 사용되었던 전자 음악 장르)를 떠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사이버트론 디자인에 영향을 준 것은 북극광이라고도 불리는 오로라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슨 샤이어는 “북극광에 대한 오마주로 레드와 핑크, 그린 컬러를 가지고 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스크린 위에 펼쳐질 지금껏 본 적 없는 황금기의 사이버트론은 관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길 것이다.
전설적인 아이콘들의 어린 시절 인간미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로봇 비주얼 고안!
'트랜스포머 ONE'은 옵티머스 프라임, 메가트론 등 전설적인 아이콘들의 어린 시절을 다루는 만큼, 기존 로봇 디자인에 바탕을 두면서도 새로이 로봇 디자인을 할 필요가 있었다. 제작진은 트랜스포머 로봇들을 디자인할 때 '심플하고 훌륭하게'를 출발점으로 삼고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제작진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독일의 화가이자 삽화가인 J.C. 레이엔데커다. 조시 쿨리 감독은 “그의 그림은 살아있는 조각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무게감이 느껴진다. 인간이지만 거의 기계처럼 보일 정도로 완벽하게 조각된 모습이다. 우리 캐릭터들도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다. 신체적으로는 로봇의 특징을 가졌어도 인간성이 느껴지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시 쿨리 감독과 제작진은 로봇 중심의 이야기를 그려내면서도, 관객들이 몰입하고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인간성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현대적 프랜차이즈가 20주년을 맞이하고 처음 선보이는 '트랜스포머 ONE'은 인간 중심이 아닌 로봇 중심의 이야기다. 그래서 로봇들에 인간성을 부여해 보다 완전한 캐릭터로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감정이 없는 로봇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완전한 캐릭터로 보여지기 위해서는 '눈'의 디자인이 가장 중요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슨 샤이어는 “캐릭터들의 눈을 보면 감정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목표였다. 관객들이 이 캐릭터들과 진정으로 이어져 교감하고 이들에게 영혼이 있다고 느끼는 것. 이를 위해 눈을 이용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어 중요한 눈을 디자인할 때는 도형 중에서도 원을 기반으로 했다. 아직 성장 중인 히어로인 오라이온 팩스는 단순한 원형이 아니라 좀 더 부드러운 모양으로 디자인하였으며, 그와 영원한 숙적이 되는 D-16은 딱딱해 보이는 육각형으로 디자인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슨 샤이어는 “D-16의 디자인에는 모서리와 뾰족한 끝이 있다. 그가 변심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의도된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제작진의 고민과 노력이 깃든 캐릭터 디자인은 리얼리티를 더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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