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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2002, Dragonfly)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Spyglass Entertainment, Gran Via, NDE Productions, Shady Acres Entertainment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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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곤 플라이를 보고나서... starbugs 02.10.14
(영화사랑)드레곤플라이★★ lpryh 02.04.16
별로다... ★★☆  monica1383 10.02.19
다시 한번 더 봐야 알듯한 영화 ★★☆  im2hot 09.02.20
몽롱한 영화 ★★★  brevin 09.02.10



무시무시한 살인장면이나 시체더미는 나오지 않지만 그보다 더 섬뜩한 느낌이 들게하는 영화!

[드레곤플라이] 제작진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자신들이 관객들에게 매우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 것임을 확신했다. 톰 새디악 감독은 사람들에게 [드레곤플라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너무나 흥분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영화가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친다고 말했다. 감독의 말을 더 들어보자.
"사람이 죽은 다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에 대한 의문은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의문 중 하나. 거기에 대해 토론을 하다 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체험했음을 깨닫는다.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어머니 곁에 있었다. 그리고 그날 방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어머니가 떠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것은 마치 마법처럼 놀라운 광경이었다. 우리는 오직 현실의 것만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다고 믿어왔으니 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인가!"
[너티 프로페서], [라이어 라이어], [패치 아담스] 같은 코미디를 주로 만들던 톰 새디악 감독에게 [드레곤플라이]는 새출발과 변신을 뜻한다. 그는 말하기를 감독생활 18년 동안 무수한 시나리오를 읽어왔지만 [드레곤플라이]는 그 어느 것보다도 창의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었다고.


경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 의문을 풀기 위한 충격적인 여정!

제작자 마크 존슨은 "사람들을 붙잡고 '난 지금 설명이 불가능한 무언가를 믿고 있으며, 그것은 나에게 구체적인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한다면 아마 사람들이 당신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 닥터 조 대로우의 여정은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대단히 이성적인 조는 어떤 희생과 위험이 따르더라도 그 의문을 풀어보겠다고 결심한다. 그의 여정은 그를 힘들게 만들지만 그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 모를 여정에 발을 들여놓는다.
조 대로우의 상실감과 희망에 대한 확신을 연출하는 것은 영화 제작진의 과제였다. 톰 새디악 감독은 자신이 아는 대부분의 감독들은 성공적인 연출의 90퍼센트 이상을 좌우하는 요소가 캐스팅이라 믿고 있다 말한다. 조는 영혼의 동반자를 잃어버렸으며 그와 아내의 관계는 모든 사람들이 평생을 통해 맺고 싶어하는 그런 관계이기도 하다. 감독은 관객들이 조에게 즉각적으로 공감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으며 그렇기에 조 역을 케빈 코스트너가 맡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감독은 케빈 코스트너가 인간의 내면적 힘과 남성적인 힘을 동시에 갖춘 드문 배우이며 상처입기 쉬운 영혼의 캐릭터까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자리는 고대 인디언 신화에서 환영을 물리치는 동물이며 잠자리의 도움으로 환영을 떨쳐버리고 나면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에밀리 역의 수잔 톰슨은 이 영화 제작이 여러 면에서 값진 작업이었다며 [드레곤플라이]가 그녀를 신비로운 마법같은 것에 사로잡히게 했다고.


조와 에밀리의 집, 병원, 정글

[드레곤플라이] 스토리는 조와 에밀리의 집, 둘이 함께 일하던 병원, 그리고 에밀리가 목숨을 잃은 곳이자 조가 의문의 해답을 찾으러 떠나는 베네수엘라 정글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
제작진은 조와 에밀리의 집을 행복한 공간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에밀리의 사후 조가 정신적인 혼란을 겪게 되는 공간으로 그렸다. 둘이 함께 살 동안에는 천국같은, 그러나 에밀리가 죽은 이후에는 조의 한숨과 눈물이 녹아 있으며 그가 초자연적인 그 무엇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곳이다.
세디악 감독의 아버지는 St. Jude's 소아과 병원의 후원자이며 의료계 인사이다. 감독은 제작 전 St. Jude's 병원을 방문하였으며 나중에는 출연진들을 병원에 보내서 환자와 그들의 가족을 만나보도록 했다. [드레곤플라이]는 그들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으며 영화 속 병원 세트는 St. Jude's 병원을 본따 만들어진 것이다.
감독은 말한다. "영화속의 병원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 영화속의 병원은 생명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들,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아이들의 공간이다. 병원 아이들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조숙하고 활발하며 생명의 가치를 증명해주는 아이들이다."
영화 마지막 장면은 베네수엘라에서 촬영됐다. 영화속 베네수엘라는 에밀리가 원주민 야노마미족을 돌보다 목숨을 잃는 곳이다. 야노마미족은 현대 문명과 완전히 격리된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부족 중 하나다.
영화를 기획한 제임스 브루베이커는 감독에게 제작진과 함께 아마존 정글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처음엔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이런 저런 문제와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하여 정글로 가는 대신 정글을 가져오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하와이에 야노마미족의 마을을 세웠고 그들의 생활방식을 재창조하는 대신 100여명의 베네수엘라 출신 엑스트라를 촬영지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진짜 야노마미족은 영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야노마미족 정부는 외부인이 그들의 세계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작진은 야노마미 사람들과 외모가 비슷한 다른 부족민들을 영화에 출연시켰다.



(총 1명 참여)
imgold
드라마...스릴러?-_-ㅋ 도무지 알수 없는 짬뽕영화다.     
2005-02-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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