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르 마스터 연상호 감독, <기생수: 더 그레이>로 돌아오다! ‘기생생물이 한국에 떨어졌다면?’ 신선한 상상력으로 시작된 이야기 탄탄한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의 새 챕터를 열다!
자신만의 세계관과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담은 장르물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르 마스터로 자리 잡은 연상호 감독. 그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하는 작품 <기생수: 더 그레이>로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부산행>, 웹툰 원작을 실사 시리즈로 실감나게 옮긴 <지옥> 등의 작품을 통해 완벽한 비주얼 구현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필살기를 <기생수: 더 그레이>에 모두 집약시켰다.
‘인간에게 침투하는 기생생물이 한국에 떨어졌다면?’이라는 신선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연상호 감독과 [개와 늑대의 시간], <나 홀로 그대>, [괴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의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탄생할 수 있었다. 이미 완성형의 이야기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원작을 그대로 리메이크 하는 것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원작의 매력적인 설정을 살리면서도 차별화 된 색을 입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 했다. 이에, ‘기생생물’이 손에 깃든다는 설정으로 직접 상호작용을 하는 원작의 주인공 ‘신이치’와 ‘미기’(오른쪽이)와 달리 하나의 몸을 공유한 채 일정 시간 의식을 나눠갖는 ‘수인’과 ‘하이디’라는 형태로 차별화된 캐릭터를 고안해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원작 『기생수』가 가진 ‘공존’이라는 주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간과 다른 생물과의 공존, 혹은 변종들과의 공존, 인간이 자신과 다른 존재와 공존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조직과 공존’, ‘조직 안에서의 개인’ 같은 주제 또한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기생수: 더 그레이>를 소개해, 더 깊어진 세계관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인기 만화 『기생수』에서 확장,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탄생한 <기생수: 더 그레이>!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질 ‘기생생물’의 새로운 이야기!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기생수』 세계관을 확장해 배경을 한국으로 두고 또 다른 인물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신체를 조종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메시지로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만들었던 이야기들은 전부 오리지널 시나리오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기생수: 더 그레이>는 원작이 있는 작품의 세계관을 토대로 확장시켜 만든 이야기”라는 연상호 감독의 말은 한국을 배경으로 확장된 『기생수』의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기생수: 더 그레이>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기대하게끔 만든다.
원작자 이와아키 히토시는 한국에서 새롭게 탄생한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해 “무엇보다 ‘새로운 이야기’라는 점에서 두근거렸다. 원작자이면서 동시에 놀라움과 감동을 맛보는 한 명의 관객이기도 하기 때문에, 원작 만화가 일본에서 영상화 되었을 때 생각했었는데, 저에게 원작 만화는 ‘자식’이고,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는 ‘손자’와 같은 느낌이다. 제 개인의 수작업으로 작은 방 한 칸에서 태어난 것이 ‘자식’이고, 그 자식이 세상으로 나가 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경험, 기술을 만나 탄생한 것이 ‘손자’다. 이번에 한국에서도 ‘손자’가 태어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리고 그것이, 다른 장소를 무대로 한 ‘새로운 이야기’라는 점에서, 제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원작을 굉장히 존중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독자적인 발상과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엿보였고, 저는 원작자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관객’으로서 즐겁게 봤다"라며 “에피소드 별로 전개도 다이나믹하고 템포도 빨라서 굉장히 재미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와아키 히토시는 “지구 상의 다른 장소들에서 ‘기생수’를 만들면, 각 지역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난다는 것을 세계 각국의 시청자 분들이 음미하고,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한국 ‘기생수’의 이야기,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기생생물의 출현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속,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전소니X구교환X이정현X권해효X김인권,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변신!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기생생물 출현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속 다양한 감정적, 관계적 변화를 겪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얽힌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소니부터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도 크다.
먼저,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드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전소니’가 자신의 몸을 노린 기생생물 ‘하이디’와 기묘한 공생을 시작하게 된 ‘수인’ 역을 맡았다. 하나의 몸 속에 공존하는 인간 ‘수인’과 기생생물 ‘하이디’, 두 개의 인격을 완벽히 소화한 전소니는 인간과 기생생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변종으로서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의 감정을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상반된 인격을 가진 ‘수인’과 ‘하이디’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수인’의 감정에 젖어 눈물을 흘리다가도 다음 씬에서는 ‘하이디’가 되어 고난이도의 액션을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빠르게 감정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줘 놀랐다”라는 연상호 감독의 호평은 두 인격을 자유롭게 오가는 전소니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구교환이 기생생물의 정체를 파헤치는 ‘강우’로 <기생수: 더 그레이>와 함께한다. ‘강우’는 경쟁조직의 추적을 피해 돌아온 고향에서 갑자기 사라진 동생과 어딘가 낯선 누나의 행적을 쫓으며 기생생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수인’과 함께 동행하며 기생생물들을 쫓는 인물이다. 연상호 감독은 ‘강우’에 대해 “‘강우’는 ‘수인’과 ‘하이디’의 중간자 역할이자 그들을 이끌어가며 스스로도 성장하는 캐릭터다. ‘강우’가 겪는 쉽지 않은 과정을 구교환이라는 독특한 매력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라고 말해 기생생물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적 변화를 보여주는 ‘강우’ 캐릭터와 배우 구교환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기생생물 전멸을 위해 모든 것을 건 기생생물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 ‘준경’ 역은 변신의 아이콘 이정현이 맡았다. 남편을 빼앗아간 기생생물에게 강한 적개심을 가진 ‘준경’은 기생생물들을 쫓던 중, 인간도 기생생물도 아닌 변종 ‘수인’을 발견하고 집요하게 그를 쫓는다. “평소보다 발성과 음정을 많이 낮췄고 강인하면서도 간결하고 파워있는 몸짓은 염두하고 무술을 연습했다”라고 밝힌 이정현은 기생생물에 대한 광적인 집착, 행동력과 강단, 직접 기생생물에 맞서는 액션까지 소화하며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매체를 가리지 않는 베테랑 배우 권해효는 ‘수인’을 끝까지 보호하려는 남일경찰서의 고참 형사 ‘철민’ 역을 맡았다. ‘철민’은 ‘수인’의 아픔이 녹아있는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버지 같은 인물이다. “기본적으로 믿음에 대한 이야기,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권해효는 ‘수인’을 아끼는 따뜻함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 보이는 냉철함까지 ‘철민’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개성 강한 연기로 출연작 마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김인권이 ‘철민’의 후배이자 기생생물 소탕 작전에서 한몫하려는 ‘원석’ 역을 맡아 풍성함을 더한다. ‘원석’을 연기함에 있어서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기상천외한 상상력의 스토리가 단순한 판타지로 휘발되지 않고 현실에서 벌어질 듯한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진실한 감정을 담아 연기했다”라고 밝힌 김인권은 예측불가한 사건 속에서 오로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는 인물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만화적인 상상력을 단숨에 현실 세계로 불러들이는 완성도 높은 VFX! 철저한 설계와 완벽한 협업으로 완성된 압도적인 비주얼! 기생생물들 뿐만 아니라 총격 액션과 카체이싱까지! 볼거리가 넘치는 작품
<기생수: 더 그레이>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다양한 형태의 기생생물 그 자체로 상상력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얼굴이 열리면서 기생생물의 정체가 드러나는 충격적인 장면과 끊임없이 스스로 형태를 변모시키는 촉수를 지닌 기생생물의 압도적인 비주얼은 진일보한 대한민국의 VFX 기술을 통해 탄생되었다. 연상호 감독은 “<기생수: 더 그레이>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기생생물들이 등장하는데 각자 개성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양의 VFX 기술이 투입되었다. 기생생물의 특징상 촉수의 모양을 끊임없이 변화시켜야 했기 때문에 하나의 모델링이 아닌 여러 개의 모델링을 만들었었다”라며 만화적인 상상력을 현실로 불러오기까지 고민했던 작업 과정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또한,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는 “원작의 설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기생생물의 컨셉을 논의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해야했다. 원작의 형태를 변형하지 않고 텍스처, 리플렉션, 라이팅 등을 이용해 디테일을 높이고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했다”고 설명해 사실감있게 표현된 개성 강한 기생생물들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촬영해야하는 현장은 제작진들에게도 배우들에게도 낯선 경험이었다. 연상호 감독은 인간의 머리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는 기생생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주변 환경부터 머리카락의 움직임까지 계산하며 촬영을 했다. “연상호 감독님이 온몸으로 디렉션을 주셨다. 감독님의 시연을 보고 이해를 끝마친 다음에 현장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동선이 눈앞에 펼쳐지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한 구교환의 후일담은 <기생수: 더 그레이>를 표현하기 위해 열정 넘쳤던 현장을 짐작케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기생수: 더 그레이>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을 수 있는 인간과 기생생물들의 대결을 그린 대교 위 대규모 액션씬은 촬영, 미술, VFX, 무술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연상호 감독과 제작진들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비주얼들을 상상하면서 만들어 내야 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테스트 촬영본에 CG를 올려보며 결과물을 예측해냈다. 특히, 대규모 액션씬은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던 촬영인만큼 현실적으로 세팅하기 힘든 부분들은 VFX 기술로 채워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기생생물 촉수 액션에 인터랙션이 많았기 때문에 현실적인 공간 세팅에 한계가 있었다. 세팅이 어려운 공간은 이목원 미술감독님과 수많은 논의를 거쳤다. 기생생물 촉수 액션을 작업할때는 고민이 많았는데 유미진 무술감독님이 VFX로 표현하기 용이한 액션을 연출해주어서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라는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의 말은 제작진들의 수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 외에도 VFX 기술로 완성도를 높인 총격 액션씬과 카 체이싱 장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생수: 더 그레이>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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