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린 달콤한 이야기의 시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 그 이전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의 비밀이 공개된다!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달콤한 이야기의 시작이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 영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1964년 로알드 달이 발표한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드는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으로 가는 티켓에 당첨된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윌리 웡카’의 공장을 견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회자되는 그의 소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많은 이들의 영감이 되었고, 1971년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과 2005년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되었다. 그중에서도 판타지 영화의 대가 팀 버튼 감독에 의해 재탄생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독보적인 미장센과 화려한 영상미, 특유의 유머 감각에 괴짜 공장장 ‘윌리 웡카’ 역을 맡은 배우 조니 뎁의 개성 넘치는 열연이 더해져 전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웡카>의 제작 소식은 영화 팬들은 물론, 원작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며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모았다. 로알드 달 재단의 허가를 받아 원작 소설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폴 킹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웡카>의 이야기는 초콜릿 공장을 설립하기 전 ‘윌리 웡카’의 열정 넘치는 시절을 담아냈다. 어린 시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표지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수없이 반복해서 읽었다는 폴 킹 감독 역시 “주인공 ‘찰리’가 그의 꿈보다 더 멋진 선물을 받게 되는 이야기는 언제나 나를 눈물짓게 했다”며 “어린 시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사랑했던 나에게 로알드 달의 정신이 깃든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고 <웡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폴 킹 감독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탄생한 ‘윌리 웡카’는 가진 것이라곤 모자 가득한 꿈뿐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언제나 더 밝은 내일을 꿈꾸는 인물이다. 우리가 떠올리는 다소 냉소적이고 독특한 매력의 비밀스러운 공장장 ‘웡카’ 이전에 낙관적이고 희망에 찬 초콜릿 메이커 ‘웡카’가 있었다고 굳게 믿는 그는 <웡카>를 통해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천재성을 드러내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또다른 가족을 발견하기까지 조금씩 성장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어린 폴 킹 감독에게 감동을 주었던 원작 소설 속 주인공 ‘찰리’처럼 자신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진 영화 속 ‘웡카’는 2024년을 시작하는 관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웡카’ 그 자체! 티모시 샬라메가 이끄는 환상적인 여정 전 세계가 사랑한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부터 휴 그랜트, 올리비아 콜맨, 샐리 호킨스 등 연기파 배우 총출동
2024년 새해 극장가를 달콤하게 물들일 영화 <웡카>는 전 세계가 사랑한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의 ‘윌리 웡카’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시작으로 <더 킹: 헨리 5세><작은 아씨들><듄><프렌치 디스패치><돈 룩 업> 등 내로라하는 감독들과 수많은 작품을 함께하며 탁월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한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 폴 킹 감독으로부터 “그는 정말 특별하다. 다른 세상에서 온 듯한 ‘웡카’의 마법 같은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은 티모시 샬라메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우리가 알고 있던 ‘웡카’와는 전혀 다른 스윗하고 엉뚱한 매력의 새로운 ‘웡카’를 탄생시켰다. 지난 12월 15일 북미 개봉 후 “티모시 샬라메는 ‘웡카’ 그 자체!”(COLLIDER),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성의 티모시 샬라메”(EskimoTV) 등 해외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씬스틸러 ‘움파 룸파’ 역으로 <노팅 힐><브리짓 존스의 일기><어바웃 어 보이><러브 액츄얼리> 등 영국의 대표 배우이자 ‘로코 장인’으로 잘 알려진 배우 휴 그랜트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그와 <패딩턴 2>를 함께 작업했던 폴 킹 감독은 “‘움파 룸파’를 떠올렸을 때 휴 그랜트의 목소리가 맴돌았다. ‘움파 룸파’가 된 그의 모습을 머릿속에서 떨쳐낼 수 없었고, 전 세계에 보여줘야만 했다”는 운명적인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주황색 피부, 초록색 머리, 키 45cm의 ‘움파 룸파’로 파격 변신에 도전한 휴 그랜트는 ‘웡카’의 초콜릿을 호시탐탐 노리며 티모시 샬라메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올리비아 콜맨이 ‘웡카’를 위기에 빠트리는 여관 주인 ‘스크러빗 부인’ 역을 맡아 ‘블리처’ 역의 톰 데이비스와 악당 콤비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웡카’의 엄마 역은 <내 사랑><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샐리 호킨스가 맡아 <패딩턴> 시리즈에 이어 폴 킹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웡카’의 어린 시절, 1년에 딱 한번 ‘웡카'의 생일마다 사랑과 용기가 담긴 특제 초콜릿을 만들어준 엄마로 등장해 영화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미스터 빈] 시리즈로 잘 알려진 로완 앳킨슨이 초콜릿의 유혹에 빠진 신부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기고, ‘웡카’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고아 소녀 ‘누들’ 역은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칼라 레인이 맡아 똑 부러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스크러빗 부인’의 계략에 휘말린 여관의 세탁소 일꾼들, 달콤 백화점을 독점한 초콜릿 연합 3인방, 이들에게 매수된 경찰서장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콜릿 신드롬 해외 언론과 평단, 관객 모두 반했다! 글로벌 누적 수익 4억 6,985만 달러부터(2024. 1. 8 기준)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1%, 시네마스코어 A- 기록까지!
오는 1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웡카>가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웡카>는 북미 개봉 3주 차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 쟁쟁한 신작들을 제치고 개봉 4주 차에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치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봉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수익 4억 6,585만 달러(한화 6,130억 원)를 달성하며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 중 하나인 SF 대작 <듄>(4억 202만 달러, 한화 5,270억 원)을 제치고 티모시 샬라메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직 한국을 포함한 미개봉 국가가 남아있어 최종 흥행 수익이 어떻게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한편, 해외 언론과 평단의 반응 역시 뜨겁다. 해외 유수의 언론 매체들은 폴 킹 감독이 새롭게 만들어낸 스토리와 세계관에 대해 “마법으로 가득 찬 로알드 달의 책이 살아 움직인다!”(MEN’S JOURNAL), “새로운 클래식의 탄생”(THE MARY SUE), “유쾌하고 쾌활하고 매력적이며 눈부시게 재미있다”(RTE), “모든 재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가족영화”(The Straits Times), “매혹적인 스토리텔링”(EskimoTV) 등 아낌없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영혼을 따뜻하게 만드는 한 잔의 코코아 같은 영화”(A.V. Club), “초콜릿 엔돌핀 무한 공급!”(THE GUARDIAN), “달콤하고 환상적인 맛의 향연”(THE INDEPENDENT), “모두를 즐겁게 하는 당충전 영화”(IGN) 등 <웡카> 맞춤형 달달한 호평 세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1%, 시네마스코어 A- 등 관객들의 실 관람 반응 선호도 또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방법”, “행복 그 자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모든 아이들, 어른들도 좋아할 영화!”, “브라보! 기발하고, 기분 좋다! 꼭 봐야 할 가족영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법 같다!”, “훌륭한 스토리, 훌륭한 공연, 훌륭한 음악. '윌리 웡카' 역 티모시 샬라메의 위트와 놀라운 가창력”, “내가 기대했던 모든 것! 나의 어린 시절을 되살렸다” 등 <웡카>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어 국내에서도 달콤한 흥행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
올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스윗 어드벤처의 탄생 <패딩턴> 시리즈 폴 킹 감독, <아가씨> 정정훈 촬영감독, <해리 포터><다크 나이트> 시리즈 제작진 합류 스크린 위에 펼쳐진 눈부시게 황홀한 마법의 세계
영국의 작가 마이클 본드의 아동문학 [패딩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 <패딩턴>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폴 킹 감독. 시리즈 전편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영국 영화 및 각색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그가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영화 <웡카>로 돌아온다. “마법 같은 감각을 지닌 감독”(티모시 샬라메), “로알드 달의 세계를 놀랍도록 잘 구현했다”(제작자 루크 켈리), “풍부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 뛰어난 디테일까지. 특별한 재능을 가진 마술사 ‘웡카’와 닮은 면이 있다”(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먼) 등 배우와 제작진이 입을 모은 것처럼, 폴 킹 감독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 전 ‘웡카’의 열정 넘치는 시절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박쥐><신세계><아가씨> 등 내로라하는 한국영화들을 비롯해 <그것><라스트 나잇 인 소호><언차티드>[오비완 케노비] 등 할리우드 작품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출신 촬영감독 중 최초로 미국촬영감독협회(ASC)의 정식 회원으로 선정된 정정훈 촬영감독이 <웡카>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화려한 미장센과 압도적인 영상미로 황홀한 마법의 여정을 눈부시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전 세계가 열광했던 <해리 포터> 시리즈, <그래비티><바비> 등을 제작하고 폴 킹 감독과 <패딩턴> 시리즈를 함께한 할리우드 대표 프로듀서 데이비드 헤이먼, <배트맨> 3부작, <인터스텔라><덩케르크>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부터 <위대한 쇼맨><퍼스트맨> 등 스크린을 압도하는 미장센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에 여섯 차례 노미네이트된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이너 네이선 크롤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 <007 카지노 로얄>, <원더 우먼><패딩턴> 시리즈에서 탁월한 기량을 과시하며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을 수상한 의상감독 린디 헤밍,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 시리즈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감독 조비 탤보트까지. 월드클래스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자랑하는 <웡카>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다채로운 볼거리, 감미로운 OST가 더해진 오감만족 스윗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린다.
전 세계 유일한 초콜릿 도시 탄생 실사로 구현된 웡카의 초콜릿 가게부터 세계 최고 쇼콜라티에 손에서 탄생한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 화려한 미장센 & 오감만족 환상적인 볼거리
초콜릿 메이커인 동시에 마법사이자 발명가인 ‘웡카’가 기발한 상상력을 펼치는 공간을 스크린에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웡카>의 제작진은 동화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가상의 도시를 직접 만들었다. 벨기에, 체코,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스위스의 건축물을 섞어 ‘유럽의 정수’를 표현한 이 매력적인 도시는 무려 50여 개의 세트 건축물과 실제 로케이션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있는 듯한 <웡카>만의 독특한 리얼리티를 확장된 스케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티모시 샬라메는 “모든 것이 리얼해서 촬영장에 들어설 때마다 폴 킹 감독이 만들어낸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900 제곱미터의 광장을 완성하는 데만 장장 8개월이 소요되었고, 초콜릿 카르텔의 본거지 역할을 하는 성당은 영국을 대표하는 세인트 폴 대성당과 프라하의 성당들, 그중에서도 성 니콜라스 성당의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참고해 변주를 가미했다. 특히 성당의 내부 촬영은 실제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역사상 처음으로 사흘 간 출입이 통제되었고, 현 군주의 이동 시에만 사용되는 서쪽문을 개방할 수 있는 특별 허가까지 내려졌다. 제작진은 주어진 72시간 안에 모든 촬영을 마치기 위해 밤낮 없이 작업에 임해야 했다고.
또한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의 탄생을 그린 영화인 만큼,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쇼콜라티에 가브리엘라 쿠뇨가 합류해 <웡카> 속 숨겨진 ‘웡카’를 담당했다. 각각의 마법 효능을 암시할 수 있게끔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웡카’의 초콜릿을 포함해 초콜릿 카르텔이 판매하는 단순한 모양의 초콜릿까지, 영화를 위해 제작된 수천 개의 디저트들은 모두 천연 재료를 활용해 수제로 만들어졌다. 당연히 취식도 가능했으며 심지어 비건 버전도 존재했다는 후문. 폴 킹 감독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초콜릿 중 하늘을 날게 하는 ‘두둥실 초코’가 이제껏 먹어본 초콜릿 중 단연 최고였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오색찬란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웡카’의 초콜릿 가게는 ‘웡카’의 어린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엄마와 함께 바지선을 타고 지나던 아름다운 벚나무를 중심으로 분홍빛 솜사탕 구름, 하얀 크림으로 덮인 푸른 캔디 강과 그 위를 지나는 초콜릿 배까지. ‘웡카’의 모든 마법과 상상력이 집약된 이 공간은 보는 이들에게 황홀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미술팀은 ‘먹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면 쓰지 않는다’는 규칙 아래 총 4,500장의 꽃잎으로 이뤄진 파란 꽃 장식을 비롯해 붉은 장미와 주황색 버섯, 거대한 오렌지 나뭇잎, 벚꽃, 벌집, 벌, 나무 껍질 등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과 캔디를 완성해냈다.
춤추고 노래하는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 버전으로 재탄생한 명곡 ‘Pure Imagination’ 초콜릿보다 달콤하고 감미로운 OST 흥겨운 군무로 화면을 가득 채운 107명의 댄서까지
이번 작품을 위해 노래와 춤을 직접 소화한 티모시 샬라메는 음악감독 조비 탤보트, 보컬 코치 에릭 베트로, 안무가 크리스토퍼 가텔리 등 많은 스탭들의 도움을 받아 촬영 4개월 전부터 보컬과 댄스 레슨, 그리고 끝없는 연습에 돌입했다. 주 5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야말로 아이돌급 하드 트레이닝을 거친 티모시 샬라메는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 중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다. 정적인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히며 “이 모든 과정이 영화에도 도움이 되었지만, 배우로서도 훌륭한 수업이 되었다”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웡카>만의 독특한 음악적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폴 킹 감독의 요청에 따라 조비 탤보트 음악감독은 노래에서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싱잉’에 집중했다. 초콜릿 연합 3인방이 등장할 땐 색소폰과 빅밴드 관악기로 구성된 세련된 재즈풍의 음악이, ‘스크러빗 부인’의 낡은 세탁소는 헝가리 전통 악기 침발롬과 항아리와 프라이팬, 각종 기계들이 부딪혀 내는 소리들로 곡을 구성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의 기쁨을 노래하는 ‘웡카’의 장면에는 반복적인 저음 관악기와 밴조, 전통 바이올린이 주로 쓰였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누들’은 피아노, 현, 첼레스타(철제 울림판을 때려 연주하는 건반악기), 종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퍼커션 등의 악기로 곡을 구성해 각 인물별, 상황에 따라 차별화를 뒀다.
<웡카>에는 여러 가창곡이 등장하는데 1971년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의 OST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Pure Imagination’(완벽한 상상)이 티모시 샬라메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탄생해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움파 룸파’의 시그니처 송 ‘Oompa Loompa’는 강한 중독성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들고, 영화의 시작을 힘차게 여는 'A Hatful of Dreams'(모자 가득한 꿈)부터 'You've Never Had Chocolate Like This'(이런 초콜릿은 처음일걸), 'Scrub Scrub'(박박 문질러), 'Sweet Tooth'(단 거 좋아하나요), 'For A Moment'(잠시나마), 그리고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A World of Your Own'(당신만의 세상)까지. 기존 곡에 닐 해넌이 작곡한 6개의 창작곡이 더해져 마법 같은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한편, 장면 곳곳 107명의 댄서가 동원된 화려한 군무 역시 <웡카>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폴 킹 감독이 영화 <헤일, 시저>(2016)로 눈여겨봤던 실력파 안무가 크리스토퍼 가텔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안무팀은 <웡카>만의 시각적 언어와 댄스 스타일을 구축하기 위해 탭 댄스, 왈츠, 발차기를 활용한 브로드웨이 댄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안무를 도입해 음악에 맞게 접목시켰다.
‘웡카’의 ‘두둥실 초코’를 먹은 사람들이 날아오르는 장면은 플라잉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플라잉 바이 포이’(Flying By Foy)팀의 도움을 받았다. 폴 킹 감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플라잉 바이 포이’ 팀이 기술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 매 테이크마다 1천 분의 1초 단위로 모든 동작을 정확하게 반복할 수 있는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배우의 동작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동시에 아주 가벼워 보이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가능했고, 20여 명의 사람들이 다양한 속도와 높이, 제각기 다른 포즈로 움직이는 고난도의 비행 시퀀스를 완성했다. ‘웡카’와 ‘누들’이 함께 밤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듀엣 장면 역시 같은 시스템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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