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리즈와 연극 무대에서 다채로운 연기 경력을 쌓아 온 올리비아 콜맨. <뜨거운 녀석들>로 패디 컨시딘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그녀는, 2007년 패디 컨시딘 감독의 첫 연출작인 단편 <독 올투게더>로 기존의 코믹한 캐릭터를 벗고 진중한 연기로 주목 받았다. <철의 여인>으로 메릴스트립, 짐 브로드밴드 등 실력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준 올리비아 콜맨은 <디어 한나>에서 온화하면서도 어둠이 서린 입체적인 캐릭터 ‘한나’ 역을 맡아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요로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앤 여왕을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할을 맡은 <더 크라운>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대배우다. 공동연출을 맡은 장 필립 바인은 “올리비아 콜맨의 연기는 환상적이었으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대단히 적극적이었다”고 존경을 담아 대배우의 연기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영화 속에서 론과 함께 춤추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테이블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고 춤까지 추며 젊은 배우들을 뛰어넘는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모했다.
연기력의 신, 영국의 국보 등 수많은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는 올리비아 콜맨은 <로스트 도터>에서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대학교수 ‘레다’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선보인다. 올리비아 콜맨은 딸들을 버리고 떠났던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는 ‘레다’를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표현하며,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Filmography 영화_<더 파더>(2021),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9),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더 랍스터>(2015), <디어 한나>(2012), <철의 여인>(2012)
드라마_[더 크라운](2016 ~) 외 다수
수상경력 2021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TV드라마부문 앙상블연기상 2020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TV드라마부문 앙상블연기상 2020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2019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2019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2017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부문 여우조연상 2014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TV부문 여우주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