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그 마지막 이야기! 10년의 여정, 대장정의 마무리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대한민국 최고 흥행의 역사를 기록한 영화 <명량>과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 <한산: 용의 출현>을 이은 세 번째 작품이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마침내 공개를 확정했다. 이로서 지난 10년 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향해 달려온 김한민 감독 이하 스탭들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명량>을 기획할 당시만 하더라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업계의 의견이 많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웅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세계 해전 역사상 손 꼽히는 전투를 스크린에 옮긴다는 것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실현 불가능성 사이, 의견이 분분했던 것. 그러나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라는 획기적인 기획을 영화로 완성해냈다. 준비 기간까지 포함하면 10년이 훌쩍 넘는 여정의 마지막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는 1598년 노량 해협의 겨울 바다에서 살아서 돌아가려는 왜와 전쟁을 완전히 끝내려는 조선의 난전과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펼칠 것을 예고한다.
<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이번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배우 김윤석이 노량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역사적인 한 인물을 두고 서로 다른 배우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그 캐릭터를 해석한 경우 역시 한국 영화 사상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가 최초의 케이스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 역으로 분한 김윤석은 좁고 깊은 노량 해협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현명한 장수, ‘현장’(賢將)의 모습으로 몰입해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현장감과 함께 그간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재미와 더불어, 왜와의 전쟁을 끝내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스크린에 재현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노량: 죽음의 바다>는 1598년 최후의 전투의 현장으로 돌아가 관객들에게 장엄한 승리의 전투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기다리는 진정한 리더 성웅 이순신, 그리고 인간 이순신
대한민국이 자부하는 영웅이자 세계사적으로도 인정받는 장수 이순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국난 속에 출현한 영웅 ‘이순신’의 최후의 전투를 그려내는 영화다. 7년에 이르는 기나긴 국난 속 유일하게 승전보를 울리며 백성들에게 희망을 전한 장수이자 조선을 지켜낸 장본인인 이순신은 왜군의 완전한 섬멸을 위해 망설이지 않고 전장의 바다로 나선다.
기나긴 전쟁 속에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수많은 동료들을 잃고도 백성과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장군 이순신의 고뇌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속절없이 드러난다. 전쟁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도망치듯 본국으로 돌아가려는 왜군을 끝까지 붙잡아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고자 했던 장군 이순신. 그는 완전한 항복 없이는 후대가 다시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티끌 없는 종전을 원했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백성을 생각하고 나라를 향한 의에 충실했던 장군 이순신의 모습을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끝내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통해 한산해전에서 ‘지장(智將: 지혜로운 장수’), 명량해전에서 ‘용장(勇將: 용맹한 장수)’, 노량해전에서 ‘현장(賢將: 현명한 장수)’의 이순신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관객들이 <명량>에서는 역사를 바꿀 전투에 나선 영웅의 비장함,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젊은 이순신의 뛰어난 지략과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께 느끼고 호흡했다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한국 역사를 바꾼 지혜로운 선택과 영웅 이면의 번민과 고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한민 감독은 “임진왜란 7년의 종결을 알리는 ‘현장’으로서의 이순신 장군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배우 김윤석은 이러한 분위기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배우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장군의 이면의 고뇌까지 표현한 김윤석 배우는 최상의 캐스팅이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김한민 감독이 그린 이순신은 전략엔 신중하고, 전투엔 거침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목숨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그의 천성은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오는 12월 관객들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최후의 전투를 앞둔 성웅의 진정한 면면을 목격할 것이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더 커지고, 더 치열해진, 모두를 압도할 최후의 전투!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조선 정복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 공격하던 왜군 주력군들은 거듭된 해전에서의 패배와 수장의 사망으로 퇴각을 결심하지만 이조차 쉽지 않다. 그들의 퇴각을 막은 주인공은 바로 이순신 장군. 왜군 입장에서는 전쟁의 패배를 인정하고 퇴각하고자 하지만 수군삼도통제사 이순신이 버티고 있어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다.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내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7년의 종전을 알리는 노량해전을 그린다. 임진왜란 7년간의 수많은 전투 중 가장 성과 있는 승리를 거두며 전쟁의 종전을 알린 ‘노량해전’은 그야말로 조선의 운명을 바꿔놨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해 노량해전이 그 어떤 전투보다 벅찬 승리의 전투임을 전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장면은 무엇보다 3국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최후의 전투를 통해 남긴 이순신 장군의 유지다. 이를 위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조선, 왜 그리고 명나라까지 합류해 총 약 1,000여 척이 싸운 역사적 해전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전쟁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더해 그동안 보지 못한 해상전투극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역사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최대한 여러 사료를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조합해 연출에 신경 썼다. 특히 임진왜란 7년간의 전쟁 중 유일한 야간전이었던 현장의 치열함과 전술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하며 밀려오는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렇듯 최후의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유지를 지키기 위한 제작진의 필사의 노력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겼다.
진정한 승리를 위해 왜의 완전한 항복을 이끌어내고자 한 이순신 장군의 판단력과 현명한 전술, 그리고 3국의 치열한 전투와 7년간의 전쟁의 종결을 알리는 드라마틱한 과정 속에서 최고조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웅의 마지막을 함께할 김윤석 그리고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로 완성된 촘촘한 캐스팅 라인업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넓은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함께 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처절한 전투의 현장, 순간마다 치열한 선택과 감정의 변화까지 따라가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인물 하나하나를 연기한 배우들의 면면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주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먼저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김윤석은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부터 부담감이 심했다고. 하지만 시나리오의 장을 넘길수록 흥미롭게 빠져들었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출연을 결정짓게 됐다. 이렇듯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임한 그는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최후의 전투를 이끈 장수 이순신과 그 이면에 고뇌를 담고 있는 인간 이순신의 면면을 모두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에 도전한 백윤식은 악명 높은 살마군을 이끄는 왜군 최고 지휘관 시마즈 역을 맡았다. 관록의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여 온 배우 백윤식은 시마즈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서슬퍼런 표정을 선보일 예정. 여기에 <노량: 죽음의 바다>에 새롭게 등장하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을 맡은 정재영과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의 허준호까지 합류해 남다른 연기력으로 작품을 압도할 아우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명나라 수군이 선사하는 또 다른 긴장감은 이들을 연기한 베테랑 배우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더욱 깊어진 신념으로 이순신 장군의 곁을 지키며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항왜 군사 준사 역은 김성규가 맡았다.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도 연결된 캐스팅으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작품을 아우를 예정이다. 왜군 선봉장 고니시의 오른팔이자 책사인 아리마 역으로는 이규형이 나선다. 왜군 진영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이무생은 끝까지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기 위해 전략을 펼치는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할을 맡아 날을 세운다. 그가 스크린 안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왜군 군영에 흐르는 긴장감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까지 충무로를 사로잡는 배우들이 모두 나선다. 최덕문은 이순신의 든든한 심복 송희립 역에 도전했다. 이순신의 곁에서 묵묵히 그를 지켜보는 송희립의 시선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 이회 역의 안보현은 이순신 장군의 장남으로, 아버지와 함께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수장 역할을 맡았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보현의 정의감 넘치는 모습이 기대된다. 살마군 시마즈의 심복이자 타협 없는 왜군 장수 모리아츠 역에는 박명훈이 나선다. 박명훈은 특유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연기로 극 내내 긴장감을 조성하며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호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세 배우로 주목 받는 박훈은 경상좌수사 이운룡으로 등장한다.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운룡 장수의 근성과 패기를 생생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문정희가 이순신 장군 아내 방씨 부인 역할을 맡아 진정한 외유내강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을 캐스팅함으로써 압도적인 캐스팅의 면모를 선보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김한민 감독의 선구안을 다시 한번 만날 차례다.
<명량><한산: 용의 출현>을 함께한 오리지널 제작진 웰메이드 전쟁영화 명가 빅스톤픽쳐스의 노하우가 결집된 영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탭들이 뭉쳤다. 무엇보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경험할 수 없는 노하우를 쌓은 스탭들이 한데 모여 <노량: 죽음의 바다>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장식했다.
먼저 지난 10년 간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세 편의 영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김태성 촬영 감독과 김경석 조명 감독이 함께한다. 실제 바다 위에 배를 띄워야 했던 초기작 <명량>부터 VFX 기술력의 발전으로 물 없이 촬영이 가능했던 <한산: 용의 출현>과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촬영, 조명 팀은 한 몸처럼 움직이며 거대한 전투부터 이순신의 내면까지 샅샅이 담아냈다. 지난 10여 년의 여정을 함께한 이 중에 권유진 의상 감독 역시 한국 영화 역사의 산증인. 김한민 감독과 <명량>부터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모든 작품을 함께 해온 스탭으로 이제 김한민 감독의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읽을 정도로 가까운 스탭으로서 탄탄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제작된 의상들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영화 속에 잘 드러난다. 10년을 함께한 김태성 음악 감독은 “김한민 감독과 너무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서 이제 서로 말을 안 해도 되는 사이가 돼버렸다. 하나의 거대한 레퀴엠 같은 작품을 대하는 마음 또한 어떤 작품보다 진지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흥행 영화 베테랑인 조화성 미술감독이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합류, 빈틈없는 프로덕션 디자인을 선보인다. 조화성 미술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단지 시각적인 요소보다 이순신 장군의 내-외면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강한 작품이기에 어떤 때 보다 진중하고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한산: 용의 출현>부터 함께한 조태희 분장감독, 최봉록 무술감독 등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제작진들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 합류했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이 없는 해전 현장을 또 한번 완성해낸 <노량: 죽음의 바다> 팀. 이번에도 물 위에 배를 띄우지 않고 촬영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실제 비율의 판옥선, 안택선 2-3척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의 실내세트(강릉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와 여수에 야외세트를 조성하여 촬영에 들어갔다. 이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팀에게 필수 촬영 준비 요소가 된 프리비즈 (Pre-Visualization), 버츄얼 프로덕션 기술을 이용해 시뮬레이션된 영상을 배우들에게 보여주며 동선과 감정을 사전에 인지해 리허설 시간을 줄였다. 여기에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는 VFX 파트 스탭들의 남다른 테크놀로지로 <노량: 죽음의 바다>의 스펙터클한 해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계획한 대로 촬영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전쟁영화의 명가 ‘빅스톤픽쳐스’의 노련한 프로덕션이 한 몫 했다. 김한민 감독이 2010년에 설립한 영화 제작사 ‘빅스톤픽쳐스’는 2014년 영화 <명량>을 시작으로 <봉오동 전투>,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완성하며 전투 영화의 명가로 인정받고 있다. 다수의 전쟁영화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온 그들은 10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전쟁영화의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처럼 각 분야 최고 제작진들의 뜨거운 열정과 오랜 노력으로 탄생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독보적인 전투 현장의 스케일과 압도적인 캐릭터와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결합되어 올겨울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고증과 영화 사이 여백을 채우는 세트 프로덕션 2023년 12월, 전쟁의 현장으로 간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425년 전 조선의 운명을 바꾸었던 전략과 전술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은 ‘노량해전’을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무엇보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성공적인 피날레를 위해 10년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에 헌신해온 <명량>, <한산: 용의 출현>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한데 뭉친 영화. <명량>에서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제작진이 <한산: 용의 출현>부터 도입된 첨단 촬영 시스템을 진화시켜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꽃을 피운다.
<한산: 용의 출현> 때와 마찬가지로 평창 동계올림픽 때 사용된 강릉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해전 촬영은 대한민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노하우를 쌓아온 스탭들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 모두 모임으로써 다시 한 번 물 한 방울 없이 해전씬을 완성할 수 있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진은 세트장 내 실제 판옥선 크기를 그대로 재현해 전투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 어떤 전투보다 격렬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기반으로 촬영, 조명, VFX팀은 한 마음으로 전투의 생생함과 규모감을 스크린에 옮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실제 판옥선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장비들과 그 위에서 치열한 전투 장면을 구현하는 대규모 배우진들이 동원됐고 촬영 전 미리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구현 가능하게 한 프리 비주얼(Pre-Visualization), 전투 현장의 세세한 호흡까지 담을 수 있는 카메라 동선 리허설도 더해져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물 한 방울 없는 공간에서 완성된 해전 연출은 이미 <한산: 용의 출현>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해전 연출에 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원거리 전투는 물론 근접 포격전, 다양한 무기와 전투 방식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은다. 누적된 노하우로 완성된 <노량: 죽음의 바다>는 대한민국 해전 영화 역사에 새로운 방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하던 2013년과 그로부터 10년 후의 대한민국 영화 촬영 테크닉이 많이 달라졌다. 아마 앞으로도 물과 관련된 작품에 있어서는 기술들이 계속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장면 하나하나 수많은 시간과 데이터가 요구되는 정교한 작업을 거쳐 작은 디테일 하나조차도 놓치지 않은 제작진들의 노고 덕분에 <노량: 죽음의 바다>로 탄생할 최후의 전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제작진의 철저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된 <노량: 죽음의 바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은 대한민국 해상 VFX 역사를 바꿀 역대급 스케일과 함께 영화가 끝나도 잊지 못할 압도적인 전율의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량><한산: 용의 출현><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김태성 음악 감독 가슴을 울리는 한 편의 거대한 레퀴엠 선사한다
<명량>의 장엄한 사운드, <한산: 용의 출현>의 서사를 담은 촘촘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영화 속에 빠져들게 했던 김태성 음악감독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도 투입되어 10년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태성 음악감독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알리는 작품인 만큼 시리즈를 관통하는 기승전결을 모두 담아내는 음악을 표현하고자 작업에 임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속 절박한 장수의 모습과 <한산: 용의 출현> 속 지적인 전략가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다. 그만큼 이 작품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음악 컨셉을 구성했다”는 김태성 음악감독의 말에서도 이와 같은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와 10년을 함께한 김태성 음악 감독은 거대한 레퀴엠 같은 작품을 대하는 마음으로, 영화 속 장엄한 음악을 완성해냈다. 전쟁의 장엄함을 일깨우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중점이었던 <명량>과 오케스트라 선율에 현대적인 악기를 더한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최후의 전투를 알리는 레퀴엠을 탄생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울림 있는 음악을 담아낸 것. 그 중심에는 <노량: 죽음의 바다>를 관통하는 북소리가 있었다. 마지막 전투에 임하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결단을 그대로 투영한 듯한 북소리가 존재감 있게 등장하며 최후의 전투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가슴 떨리는 울림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조선, 왜 그리고 명나라까지 시리즈 최초 삼국이 등장하는 만큼 개성 있는 소리들로 각국의 색을 표현하는 효과음을 구상했다. 각국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결의 연주는 물론, 소리에 대한 질감에도 차이를 둔 것도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특히 치열한 전투의 현장이 전하는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소리의 여백까지 담아내 장엄한 순간이 선사하는 감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 그리고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여정을 함께한 김태성 음악감독이 선사할 가장 압도적인 전율과 감동의 음악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차례다.
임진왜란 7년간의 변화를 직접 보여주는 의상과 분장 매 회차 최대 인력 동원된 <노량: 죽음의 바다>의 현장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김한민 감독과 함께 노하우를 맞추며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을 선보여 온 권유진 의상감독이 <노량: 죽음의 바다> 의상감독으로 참여했다. 권유진 의상감독은 <최종병기 활>부터 <명량>, <한산: 용의 출현> 그리고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김한민 감독과 모든 작품을 함께 호흡을 맞춘 명실공히 대한민국 영화의 산증인. 그는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에 등장하는 전투복 디자인을 작업하며 10년 여정의 마무리를 완성했다. 특히 그는 영화 1세대 영화 의상 디자이너이자 <성웅 이순신>(1971), <난중일기>(1977)의 의상을 담당했던 어머니 이해윤 의상 디자이너의 대를 이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에 남다른 마음가짐을 지닌 채 작품에 임했다.
권유진 의상감독은 김한민 감독의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읽을 정도로 가까운 스탭으로서 탄탄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의상들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영화 속에 담아냈다. 그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알리는 작품인 만큼 최대한 고증을 반영하되 실제 자료가 남아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후의 전투라는 상황에 영화적 해석을 더해서 완성했다”고 전하며 시대 구현은 물론 조선군, 왜군 그리고 명군까지 삼국의 확연히 대비되는 갑옷 의상 및 캐릭터마다의 특징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권유진 의상감독은 7년간의 전쟁 막바지에 놓여 있던 시대적 요소와 함께 각 진영의 상황까지 반영해 삼국의 갑옷 의상을 준비했다. 먼저 조선군은 ‘두정갑’과 ‘철갑’을 바탕으로 오랜 전쟁을 겪은 만큼 철판이 많이 떨어져 나간 듯한 디테일까지 살렸다. 한편 왜군과 명군은 실제 장수의 가문과 역사서에 남아 있는 고증에 기반을 두어 각기 다른 개성을 살린 의상을 완성했다. 이는 실제 고증에 기반을 둔 것은 물론, 영화적 재미를 살릴 수 있는 창작 요소를 가미해 완성한 의상들로, 삼국 캐릭터의 대비되는 의상을 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권유진 의상감독의 뜨거운 열정과 디테일한 노력으로 탄생한 <노량: 죽음의 바다>의 의상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당시의 상황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