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행태(?)들을 풍자한 아주 독특한 영화다. 특히 출산 장면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을,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처리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며, 출산에 대해 미지한 관객들에게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우리나라의 남아선호사상에 대한 박철수 감독의 날카로운 풍자가 담겨 있으며, 낙태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는 장면 등 기발한 구성이 우리 영화의 풍자 수준을 한껏 높이고 있다. 크랭크인부터 촬영완료까지 15일만에 완성시키며 흥행가도를 달려 '가쉽시네마'라는 쟝르까지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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