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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온 편지(2022, A Letter from Kyoto)
제작사 :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 배급사 : 판씨네마(주)

교토에서 온 편지 : 메인 예고편

[리뷰] 가족, 가깝고도 먼 (오락성 7 작품성 6) 23.12.05
[뉴스종합] 보자마자 한마디! 각기 다른 네 여자의 이야기 <교토에서 온 편지> 23.11.30



익숙한 고향, 부산을 떠나고픈 세 자매와
오래된 편지 속 평생을 기다려온 이야기를 간직한 엄마
김민주 감독의 자전적 서사에서 탄생한
진짜 부산과 진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교토에서 온 편지>


2023년 겨울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을 웰메이드 가족 드라마 <교토에서 온 편지>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김민주 감독의 자전적 서사에서 탄생한 이야기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5기 연구생인 김민주 감독은 시나리오로 쓸 이야기를 고민하다가 다큐멘터리로 기획하려고 했던 본인의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사연을 극영화로 풀어내기로 결심한다. 실제로 일본인이었던 외할머니의 이야기와 어린 시절 외할머니와 생이별을 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영도에서 살고 있는 어머니의 삶을 영화로 풀어내면 어떨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인이 살았던 고향 부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갖고 있을 현실적인 고민들, 그리고 아직 고향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묶어 하나의 스토리로 정리하였다. 김민주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서 가족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또 그것이 세 자매들에게 각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 잘 담기길 바랐다. 또한 영도라는 고향을 중심으로 정착한 사람, 돌아온 사람, 떠나고 싶지만 머무는 사람, 혹은 떠나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와 그 사람들 사이의 순환을 담고 싶었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부산영상위원회의 제작 지원을 받은 <교토에서 온 편지>는 영화의 대부분을 영도와 부산 일대에서 촬영하였고 부산이 고향인 배우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에서 현재 활동 중인 스태프와 조, 단연 배우들이 다수 참여하여 작품에 다채로운 지역색과 사실감을 더할 수 있었다. 주연 배우와 다수의 스태프가 지역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가 있었기에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가능했다고 전한 김민주 감독은 배우들이 단순한 장소나 말투에 대한 묘사뿐만 아니라 실제로 부산에서 살아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디테일들을 배우들이 잘 이해해 주어서 연출자로서 무척 감사함을 느꼈다는 소감도 전했다. 영도 다리, 영도할매 전설 등 지역민들에게는 공감을 얻고 외부인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소재들과 함께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탄생한 진솔한 고민과 이야기가 담긴 <교토에서 온 편지>는 진짜 부산과 진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가족 드라마로서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인상적인 영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한선화의 재발견!
흥행작의 숨은 베테랑, 배우 차미경의 혼신의 열연!
독보적인 매력 가진 배우 한채아의 설득력 넘치는 연기!
신예다운 눈부신 존재감 발산하는 배우 송지현까지!
<교토에서 온 편지> 배우들이 완성한 현실 가족 케미스트리


서로 다른 꿈을 가진 세 자매의 일상을 현실적이고 진정성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극을 탄탄하게 지탱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의 눈물과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들 예정이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 [구해줘 2], [언더커버]와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영화의 거리>, <창밖은 겨울> 등에 출연하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선화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옷소매 붉은 끝동], [그 해 우리는] 등의 화제작에서 명품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차미경, 드라마 [연모], [금수저], [꽃선비 열애사] 등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해 온 배우 한채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을 포함하여 [홈타운], [소용없어 거짓말] 등을 통해 인상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예 배우 송지현이 진솔하고 애틋한 감동을 전하는 부산의 세 자매와 모녀를 연기하며 진짜 가족다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서울에서 작가가 되길 꿈꿨지만 빈손으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주인공 ‘혜영’을 연기한 배우 한선화는 좌절된 자신의 꿈과 엄마에 대한 걱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둘째 딸 ‘혜영’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물건도 추억도 잘 버리지 못하는 엄마 ‘화자’를 맡은 배우 차미경은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 평생을 마음속에만 품어 온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하는 한 여성의 애처로운 삶을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태도로 연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배우 한채아는 가족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차마 고향을 떠나지 못하는 첫째 딸 ‘혜진’을 맡아 수수한 옷차림에 생활감 가득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설득력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세 자매 중 막내인 ‘혜주’ 역으로 캐스팅된 신예 배우 송지현은 가족들의 품을 벗어나 서울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싶은 고등학생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민주 감독은 “<교토에서 온 편지>는 가족으로서 동행하는 것보다 각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간이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4명의 캐릭터를 모두 살리는 것이 중요했는데, 배우들 모두 내가 상상하고 계산했던 것보다 더 뛰어나게 캐릭터를 표현해 주었다”라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프랑스부터 영국, 스페인, 일본까지!
해외 유수 매체가 먼저 알아본 웰메이드 가족 드라마 <교토에서 온 편지>
프랑스 브줄 영화제 2관왕&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위해 시골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와 1990년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와 아들의 시간을 담은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잇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한국 가족 드라마로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나리>, <라이스보이 슬립스>처럼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의 이야기가 아닌 한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독특한 지역색이 도드라지는 부산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나고 자란 어머니와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교토에서 온 편지>를 향한 세계 관객들의 찬사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앞서 호평을 얻었던 두 영화와 동일하게 김민주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프랑스 브줄 국제아시아영화제, 스페인 이매진인디아 국제영화제, 런던 한국영화제, 바르셀로나 한국영화제, 오사카 한국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프랑스 브줄 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과 INALCO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스페인 이매진인디아 국제영화제에서는 각본상 부문 Runner-up을 차지하며 국경을 넘어선 보편적인 가족애와 모성애의 아름다움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교토에서 온 편지>를 만난 해외 언론과 평단은 “섬세하게 조율된 빛나는 데뷔작(Asian Movie Pulse)”, "제2의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기대하게 하는 신인 감독(Korean Screen)”, “따스한 눈길로 선명하게 담은 엄마의 온기(Letterboxd)”, “세대를 이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Matt Rodgers) 등의 호평을 남기며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여성 연출, 각본, 주연이 완성한 완벽한 여성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세 자매와 엄마의 삶을 현실적이고 진정성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다


<교토에서 온 편지>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여성 연출, 각본, 주연, 제작으로 완성된 여성 영화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촬영, 조명, 미술, 분장, 의상, 동시녹음, 조감독 등 현장의 모든 키스탭까지 여성이 담당하며 진정한 ‘F-RATED’ 영화로서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김민주 감독이 자신의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삶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써 내려 간 각본은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세 자매와 엄마의 이야기를 날실과 씨실처럼 서로 한 올 씩 쌓아 올리며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어머니, 딸, 형제자매를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작품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감독이 섬세하고 단정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여성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더욱 빛을 발한다. 한국과 일본 사이 오래된 감정의 골이 빚어낸 차별의 역사를 몸소 겪은 피해자이자 바다 건너 고향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낡은 편지 속에 평생 간직해 온 한 여성으로서의 엄마 ‘화자’ 캐릭터를, 다수의 작품에서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 온 베테랑 배우 차미경이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주인공 ‘혜영’을 연기한 배우 한선화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 시대 청년으로서의 모습과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 딸의 얼굴을 모두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개인적인 욕망마저 누르고 헌신하는 장녀 ‘혜진’과 가족들의 걱정과 잔소리에서 벗어나 그저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막내 ‘혜주’ 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여성 서사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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