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최고의 호러 서프라이즈! 로튼토마토 신선도 95%! A24 역대 최고 흥행 호러! 제작비의 19배 이상을 벌어들인 화제작! 드디어 한국 상륙!
로튼토마토 신선도 마크를 획득하고, A24 역대 최고 흥행 호러에 등극한 <톡 투 미>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톡 투 미>는 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십 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며 시작되는 죽음보다 끔찍한 공포를 담은 미친 호러.
선댄스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끈 <톡 투 미>는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5%(23.09.15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호러 영화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최고점으로 그 어떤 영화도 ‘2023년 호러 끝판왕’이라는 <톡 투 미>의 아성을 절대로 무너뜨릴 수 없음을 예고한다. 또한, 관객의 실제 반응을 엿볼 수 있는 지표인 팝콘 지수에서도 82%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팝콘 지수는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신선도 지수와 상이한 경우가 많고, 특히 호러 영화에서는 그 격차가 정반대의 그래프를 그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톡 투 미>는 팝콘 지수마저 높은 점수를 얻으며 호러 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참신한 엔터테이닝 호러를 오래도록 기다려 온 대중의 마음마저 완벽히 충족시켰음을 입증했다.
또한,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수작만을 선택해 온 글로벌 네임드 제작?배급사 A24가 <톡 투 미>를 보자마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북미 배급권을 획득한 데 이어 시퀄 제작까지 확정해 업계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A24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지난 7월 28일 미국에서 개봉한 <톡 투 미>는 지금까지 글로벌 수익 8,757만 달러(23.10.04 기준)를 거둬들여 제작비의 19배가 넘는 수익을 달성하고 A24 역대 호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란 왕좌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벌써부터 <톡 투 미> 열풍이 움트고 있다. 공식 런칭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튼토마토 최고점 호러’, ‘올해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라는 제목으로 <톡 투 미>에 관한 게시글과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예고편 미쳤다”, “꿀잼각”, “예고편만 보고 지려버렸음”, “정말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십 대들의 빙의 챌린지 후덜덜“, “손 하나에 저런 공포를ㄷㄷ”, “믿고 보는 A24”, “너무 보고 싶은 영화”, “당장 개봉해~”, ”빙의 챌린지 너무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개봉까지 그대로 이어져 <톡 투 미> 신드롬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닌 최고의 호러 영화” 조던 필, 아리 에스터, 피터 잭슨, 조지 밀러, 스티븐 스필버그까지! 리빙 레전드 거장들도 떨게 한 미친 영화 <톡 투 미>
A24 최고의 흥행 호러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화제작 <톡 투 미>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쥔 유명 감독들마저 사로잡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현대 호러 거장으로 불리는 <겟 아웃>, <어스>의 조던 필 감독,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에스터 감독은 물론 피터 잭슨, 조지 밀러, 스티븐 스필버그 등 영화계의 리빙 레전드 감독들까지 새 시대를 이끌어갈 놀라운 신인 대니와 마이클 필리푸 쌍둥이 형제 감독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중에서도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피터 잭슨 감독은 <톡 투 미>에 대해 “최고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무섭고 불안하게 만든다. <톡 투 미>는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근래 본 가장 강렬한, 최고의 호러 영화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스핀오프 <퓨리오사>의 2024년 개봉을 앞두고 후반 작업 중인 조지 밀러 감독은 영화 전문 소셜 플랫폼 ‘레터박스’(Letterboxd)의 인터뷰 코너 ‘매직 아워’를 통해 같은 호주 출신으로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톡 투 미>의 필리푸 쌍둥이 형제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형제애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세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조지 밀러 감독은 “그야말로 작품에 빠져드는 정말로 강력한 경험이었다”라며 재기발랄하고도 몰입도 높은 이들의 데뷔작 <톡 투 미>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전했다.
구독자 680만 명, 동영상 누적 조회수 11억 뷰! Gen Z 대표 크리에이터에서 글로벌 필름 디렉터로! 똘끼와 기발함으로 뭉친 쌍둥이 감독 ‘라카라카’ 대니 필리푸 & 마이클 필리푸 “봉준호 감독 <살인의 추억>에 영감 얻어”
호주 출신 쌍둥이 유튜버 대니 필리푸, 마이클 필리푸는 ‘라카라카’(RackaRacka)라는 이름으로 로날드 맥도날드 시리즈와 해리포터, 포켓몬 등 인기 IP를 패러디한 수많은 단편을 제작해 전 세계 시청자를 열광시켰다.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호러 세계관을 통해 광적인 마니아를 양성, 680만 명이란 어마무시한 팔로워를 거느린 이들은 유명 매거진 버라이어티지에서 2016년 명성을 바꾼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호주 파이낸셜 리뷰의 문화 파워 리스트에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형제는 Best 통합 채널 스트리미상(Best International Channel Streamy Award), 온라인 비디오 어워드(Online Video Awards) 최우수 종합상, AACTA 어워드 최우수 웹쇼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Z세대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높였다.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의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장한 쌍둥이 형제는 저승과 연결된 ‘죽은 자의 손’을 모티브로 한 신박한 빙의물을 탄생시키며 데뷔작만으로 할리우드를 놀라게 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되자마자 할리우드 최고의 네임 밸류를 자랑하는 A24의 선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시퀄인 <톡 2 미>까지 초고속으로 제작을 확정하며 거침없는 상승 고도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작으로 레전드 비디오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화화 메가폰까지 거머쥔 이들은 지금 가장 핫한 천재 듀오로 영화계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절대 놓쳐선 안 될 인물이다.
특히,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톤을 융합하는 데에 있어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으로부터 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는데 마이클 필리푸 감독은 “우리는 하나의 이야기 속에 서로 다른 감정과 장르가 합쳐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 봉준호 감독이 그걸 해낸다. 한국 영화는 한국 영화만의 톤이 있다”라며 K-무비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놀라운 발견! 흙 속의 진주를 캐내다! 카메라가 돌기도 전에 완벽한 캐스팅임을 확신했다! 2년이 걸려 찾아낸 완벽한 주인공 ‘소피 와일드’ 감독을 경악시킨 메소드 연기의 아역 ‘조 버드’ 할리우드의 재목이 될 빛나는 신성들의 열연!
<톡 투 미>에는 아직은 낯설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길 배우들이 가득하다. 보물 상자를 연 듯 빛나는 배우들을 발견하는 재미는 이 작품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이다. 주인공 ‘미아’역을 맡은 소피 와일드는 찾기까지 무려 2년이 걸렸다. 원래는 ‘헤일리’ 역에 지원했지만 ‘미아’역에 더 어울린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재 오디션을 보고 영화에 합류했다. 마이클 필리푸 감독은 "소피는 연기력이 매우 다양해서 메모만 주면 캐릭터나 장면의 아이디어를 완전히 바꿔서 매 테이크마다 완벽하게 소화했다. 소피와 모든 출연진이 작품에 진정성을 불어넣어 보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다. 본 촬영은 물론, 리허설과 준비 과정까지 모두 즐거웠다.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멋졌다"라며 완벽한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아’의 죽은 엄마에게 빙의돼 죽음보다 끔찍한 악몽으로 빠져드는 ‘라일리’ 역의 조 버드는 가장 마지막에 확정된 배우다. 대니 필리푸 감독은 "많은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연기와 말투를 선보였지만, 빙의 부분이 나오자 모두 무너졌다. 하지만 조는 달랐다. 그는 일상 연기는 물론, 빙의 묘사, ‘미아’ 엄마의 흉내까지 미친 것처럼 해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된 특수 분장에도 헌신적으로 임해줬다"라며 아역 배우가 보여준 압도적인 메소드 연기와 프로페셔널함에 찬사를 보냈다. 조 버드는 “저도 애들레이드 출신이어서 라카라카를 알고 있었다. 지역 유명인사였다. 두 분이 이 영화의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뻤다. 대본이 정말 색다르고 독특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십 년간 가장 충격적이고 무서운 호러 <톡 투 미>와 에미 키즈상 수상 애니메이션 <블루이>의 연결고리? “관심을 갈망하는 십 대들이 촉발한 끔찍한 일 그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
사랑스럽고 지칠 줄 모르는 여섯 살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은 <블루이>(Bluey) 시리즈는 두 번의 로지상과 에미 키즈상을 수상한 호주의 국민 애니메이션이다. <블루이>의 제작자이자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대릴 역으로 유명한 데일리 피어슨은 2018년 절친한 친구 마이클 필리푸에게 빙의에 빠져 약에 취한 십 대들을 다룬 단편을 보냈고, 그것이 <톡 투 미>의 근원이 됐다. ‘근 십 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라 칭해지는 <톡 투 미>와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애니메이션이 같은 사람으로부터 탄생했다는 점이 왠지 모를 섬뜩함을 더한다.
위저 보드, 분신사바를 물리치고 Z세대 빙의 게임의 매개체가 될 ‘죽은 자의 손’은 대니 필리푸 감독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탄생했다. 그는 “16살 때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실 침대에 누워 쉴 새 없이 몸을 떨었다. 히터를 틀고 여러 개의 담요를 덮어도 오한이 가시질 않았다. 그때 제 여동생이 제 손을 잡자 거짓말처럼 떨림이 멈췄다. 사람 간의 교감에서 손이 하는 막대한 역할을 직접적으로 깨달았다. 시나리오의 두 번째 초안부터 ‘죽은 자의 손’을 넣었는데 대본이 완성되기 전부터 그 역할을 위해 있던 것처럼 꼭 들어맞았다”.
또한, 그는 동네 아이들이 찍은 영상에서 관심에 목매는 십 대들의 천진한 잔혹함을 깨닫고 이를 영화에 반영했다. 그는 “한 아이가 마약을 실험하고 친구들이 그 장면을 찍고 있었다. 바닥에 쓰러진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는데도 모두가 그저 웃으며 촬영하기 바빴다. 그 영상은 충격적인 동시에 공포스러웠다"라고 모티브가 된 사건을 밝혔다. 마이클 필리푸 감독도 빙의마저 관심을 끌기 위한 챌린지로 여기는 극 중 인물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것은 우리가 자란 세상이다. 소셜 미디어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고 우리 모두 관심을 갈망한다. 또한 요즘 아이들이 단절을 위한 메커니즘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끔찍한 일이 일어나면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 촬영을 시작한다”.
두 감독은 <톡 투 미>를 한 줄로 축약하면 금지된 행위로 외로움을 잊으려는 십 대 소녀의 이야기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중독과 정신 질환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다룬 것이라고 설명하며, 억압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일이 실제로는 그 고통의 무서운 분출이 될 수 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소리로 잠식하는 공포, 반드시 영화관에서 볼 것! 빙의 목소리 성우까지 따로 캐스팅! 180도 달라지는 인물을 비교하는 재미까지!
‘죽은 자의 손’과 인물 간의 현실감을 살리는 것이 사운드 프로세스에서 최우선 과제였다. 사운드 디자이너 엠마 보티뇽은 손 자체가 영화에서 음향적인 실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그 질감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손은 바닥에 부딪히고 가로질러 미끄러지기도 한다. 묘비가 콘크리트를 따라 끌려가는 소리를 사용했고 가죽 소리, 나무 소리 등 질감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운드를 실험했다. 누군가가 손을 잡을 때는 상당히 단단하고 묵직한 소리가 나는 동시에 세라믹이 층층이 쌓인 소리도 나게 했다”. 또한, 빙의 전과 후의 사운드 전환도 주요했다. "일단 빙의가 시작되면 사운드 디자인의 많은 측면을 변경했다. 일상적인 소리의 중저음을 제거하고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와 같이 약간의 공포감을 더했다. 빙의가 단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새로운 요소를 천천히 추가하며 완전한 빙의 모드에 도달하는 과정을 전달하려 했다.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면 이런 점들이 눈에 띌 것이다.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매우 대담하게 말이다”. 빙의된 인물은 예측불허의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된다. 그 변화를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목소리였기 때문에 귀신의 목소리는 배우가 아닌 성우가 연기했다. 엠마는 목소리와 캐릭터, 감정을 얼마나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가 캐스팅 기준이었다고 전했다. “배우들이 다른 캐릭터의 말을 박자마다 모방하도록 했기 때문에 한목소리를 다른 목소리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배우와 귀신의 목소리를 서로 겹쳐서 배치하고 때로는 그 순간에 음정을 약간 낮추거나 높이는 등 효과를 주었다. 그다음 배우의 목소리에서 귀신의 목소리로 천천히 바꿨다. 규모가 매우 큰 공포 장르에서는 매우 미묘한 작업이었다. 우리는 귀신의 목소리를 꼼꼼하게 선별하여 캐릭터에서 귀신으로, 그리고 다시 감정으로 이어지는 전환이 매끄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직관적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100% 알고 장면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저를 놀라게 하는 것들을 찾고 싶고, 관객과 스토리도 놀라게 할 것들을 찾고 싶었다".
"이 영화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심리 호러 장르를 사용하여 오늘날 젊은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정말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놓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맥락 속에 복잡하게 숨겨져 있기 때문에 끝까지 보고 나면 '아, 정말 놀랍고 재미있었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영화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매트릭스><호빗>의 특수분장팀 합류! 죽음보다 끔찍한 악몽을 현실화하다! 의상, 분장, 프로덕션 디자인, 출연진 모두가 협업! 미아는 노란색, 라일리는 빨간색 캐릭터마다 고유한 스토리와 컬러로 차별화
관객에게 영화의 사실감을 선사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 바로 헤어, 메이크업과 특수분장이었다. 특히, 보형물은 악몽을 현실로 불러오는데 가장 주요한 요소였다. 이를 위해 <매트릭스>, <호빗: 뜻밖의 여정> 등의 대작에서 활약한 메이크업 이펙트 그룹의 폴 카트와 닉 니콜라우가 합류했다. 이들은 영혼을 빼앗기고 스스로를 망치려는 ‘라일리’의 충격적인 모습과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방황하는 존재들의 무서운 이미지를 상상 그대로 구현해냈다. 두 감독은 “닉과 폴은 신의 선물이었다. 메이크업이 너무 완벽해서 울트라 클로즈업에서도 감쪽같았다. 카메라 워크와 조명, VFX로 숨길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들은 완벽주의자다. 닉은 특수 효과의 다빈치이며, 협업 과정도 정말 멋졌다."라며 작품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했다.
<톡 투 미>는 한 명 한 명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다. 이는 분장, 프로덕션 디자인, 출연진 모두가 참여해 이뤄낸 멋진 협업의 결과물이다. 의상을 담당한 안나 케이힐은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컬러 스토리와 팔레트가 있었다. 미아’의 노란색 옷과 ‘라일리’의 빨간색 스니커즈처럼. 대니 감독은 ‘미아’의 모든 장면에 노란색을 넣어 죽음을 상징하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미아’는 강렬한 노란색으로 시작하여 그녀가 영혼의 세계에 잠식될수록 점점 희미해집니다. ‘제이드’는 처음에는 파스텔 톤의 수동적인 캐릭터처럼 보이다가 자신이 얼마나 강인한 인물인지 깨닫게 되면서 더 강한 톤으로 변한다. 반면 주변 캐릭터들은 미묘한 색채의 컬러 팔레트와 스트리트 웨어 그래픽으로 영화에 현실감을 더했다. 배우들도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했다"라고 영화 속에서 색깔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했다. 프로덕션 디자인팀과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관된 세계관을 이어갔는데 특정 의상이 특정 세트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선택했다. 예를 들어 ‘제이드’의 침실은 제이드가 옷을 입는 방식의 연장선상에서 제작됐다.
메이크업은 디테일을 더해 인물의 서사를 쌓아 올렸다. ‘라일리’ 역을 맡은 조 버드는 그가 가진 사슴 같은 눈망울을 돋보이게 하고,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캐릭터에 맞게 여드름까지도 커버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냈다. ‘미아’의 변해가는 심리는 매니큐어를 이용해 전달하고자 했다. 초반부 곱게 칠해졌던 ‘미아’의 매니큐어는 후반부로 갈수록 거칠게 긁혀 거의 없어짐으로써 그녀의 정신 상태가 얼마나 피폐해졌는지 드러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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