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 쾌거! <문라이즈 킹덤>, <프렌치 디스패치>에 이어 세 번째 러브콜!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감독이 <애스터로이드 시티>로 다시 한번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이자 개막작이었던 <문라이즈 킹덤>(2012)과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 초청작 <프렌치 디스패치>(2021)에 이어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로 2023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칸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세 차례나 받으며 칸 국제영화제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으로 거듭났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이벤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프리미어 상영,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가상의 사막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모인 이들이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도시에 격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글로벌 프리미어 상영 이후 무려 6분 30초 이상 기립 박수 세례를 받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프리미어 상영 다음날 진행된 공식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 역시 열띤 취재 경쟁이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기자회견장은 1950년대 고립된 공간에 대한 영화의 공간 설정 및 연극적 형식과 구성에 대한 영화의 구조와 배우들의 연기 조합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로 가득 했다.
해외 유수의 매체들은 상영 직후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The Hollywood Report), “웨스 앤더슨의 재치와 기발함이 가득한 도시”(Total Film), “모두를 만족시킬 화려한 연출과 독창적 세계관”(Toronto Star), “우아한 생동감으로 가득하다”(Awards Watch), “AI조차 흉내낼 수 없는 웨스 앤더슨의 독보적 존재감”(Daily Telegraph), “영화계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감독의 놀라운 신작”(Next Best Picture), “정교한 이야기와 화려한 캐스팅”(Filmmaker Magazine), “매끈하게 잘 짜인 아름다운 미장센”(CineVue) 등 배우들의 연기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연출에 극찬을 보내며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6월, 스크린에서 확인할 가장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 극장에서 반드시 봐야 할 황홀하고 놀라운 시네마틱 캐스팅!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웨스 앤더슨 사단 제이슨 슈왈츠먼, 제프리 라이트, 애드리언 브로디, 틸다 스윈튼 등의 배우를 비롯, 톰 행크스와 스칼렛 요한슨, 마고 로비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모인 시네마틱 캐스트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제이슨 슈왈츠먼은 데뷔작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1998)로 웨스 앤더슨 감독과 처음 만났다. 이후 <다즐링 주식회사>(2007), <문라이즈 킹덤>(2012),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프렌치 디스패치>(2021)에 출연하며 웨스 앤더슨 감독과 탄탄한 우정을 쌓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감독과 로만 코폴라 각본가의 시나리오 집필 작업에도 종종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웨스 앤더슨 감독과 함께할 작품이 있다는 사실이, 모든 안개 같은 상황 속에서 거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이자 감독, 그리고 영화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톰 행크스는 엄청난 연기력과 커리어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이다. ‘미국의 국민배우’라고도 불리는 그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포레스트 검프>(1994),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등 누구나 알 만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것은 물론 최근 <오토라는 남자>(2023)에서 주인공 ‘오토’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아내도 딸도 모두 잃은 뒤 삶의 의미를 새로 정의한, ‘오기 스틴벡’(제이슨 슈왈츠먼)의 장인 어른 ‘스탠 리’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칼렛 요한슨은 1994년 아역으로 데뷔하여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3), <아일랜드>(2005)에 이어 <아이언맨2>(2010),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블랙 위도우>(2021)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마블 유니버스까지 진출, 장르를 불문하고 꾸준히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제이슨 슈왈츠먼은 “스칼렛 요한슨은 대단하다. 내가 9개월간 걸려 알아낸 것을 그녀는 9분 만에 해낸다”고 전하며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감탄을 표한 가운데, 그녀는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매력적이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배우 ‘밋지 캠벨’ 역할로 연기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제이슨 슈왈츠먼,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들이 한 데 모인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펼쳐질 것이며, 모든 캐스트들은 그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하여 필모그래피 역사상 한 획을 그을 것을 예고한다.
전 세계가 사랑한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감독 가장 기발한 상상력과 확장된 ‘공간’ 세계관!
웨스 앤더슨 감독은 특유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화려한 색감 표현으로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감독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층을 형성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국내 관객들을 열광케 한 데 이어, <문라이즈 킹덤>, <프렌치 디스패치>, 그리고 <애스터로이드 시티>까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예술성을 인정받은 그는 ‘공간’을 주제로 독특한 세계관을 쌓아왔다.
먼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 가상의 국가 ‘주브로브카 공화국’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드러낸다.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은 공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파스텔 톤이 돋보이는 외관과 비비드한 컬러감이 상징인 호텔 내부의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되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에 대비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려내 기상천외하고 미스터리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2021년,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킨 <프렌치 디스패치> 또한 가상의 도시 ‘블라제’를 흑백과 컬러를 활용해 실제로 있을 법 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도시로 표현했다.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기사라는 소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블라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유머와 영상미로 감독만이 선보일 수 있는 블랙 코미디를 완성했다.
이어 2023년 개봉 소식과 함께 열띤 주목을 받은 웨스 앤더슨 감독은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1955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상의 사막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장, 영화적 상상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감독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가 돋보이는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함께 다양한 사건들을 그려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주브로브카 공화국’, <프렌치 디스패치>의 ‘블라제’에 이어 웨스 앤더슨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아름답고 운명적인 도시와 함께 그의 확장된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6월 28일(수) 개봉한다.
마법 같은 비주얼이 담긴 웨스 앤더슨 감독의 새로운 도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애스터로이드 시티’ 비하인드!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 속 화려한 미장센을 완성시키는 건 완벽한 로케이션과 세트 구성이다. <애스터로이드 시티> 속 배경은 미국이지만, 실제 촬영을 한 곳은 스페인 친촌의 외곽 지역이었다. 처음엔 ‘데스밸리’ 같은 사막을 촬영지로 고려했지만, 친촌의 환경이 이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지형이었다. 탁 트인 뷰, 사방으로 펼쳐진 수백 야드의 땅, 그리고 자연광까지, 이 곳에서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세계가 건설되었다. 친촌 근처의 사막이 미국 남서부 지역을 대신하여 촬영된 것이다. 주요 촬영지를 창조하며 제작팀을 그곳에 머무르게 하는 방식은 웨스 앤더슨 감독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한 팀으로 머물 때 캐릭터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스터로이드 시티’라는 도시 자체는 웨스 앤더슨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애덤 스톡하우젠이 디자인했다. 완성된 도시는 실제로 사람이 살 수 있을 만한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섭외도, 자료조사도 해야 했고, 주변을 파악하고 개발도 해야 했다. 대지가 평평해졌고, 이내 건축과 엔지니어링의 묘기가 어우러지듯 스페인 태양 아래에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형성되었다. 실제로 사람이 사는 것처럼 창조된 이 작은 도시에 식당, 차고, 그리고 모텔 건물이 모두 들어섰다. 그리고 이 마을을 둘러싼 모든 방향으로, 끝없는 사막이 나타난다. 제레미 도슨 프로듀서는 “관객들이 진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길 바랐다. 오프닝 시퀀스에서 카메라를 돌리며 촬영했는데, 그때 모든 방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동차 추적 장면은 거의 1km가 되는 도로를 곧장 따라 이어진다. 세트장 모든 곳을 본 것이다.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지금까지 본 촬영장 중에서 다른 세계로 들어온 느낌이 가장 강했다”고 설명했다.
<프렌치 디스패치>가 프랑스의 앙굴렘 마을 주변에서 촬영되었듯, 제작진은 종종 예상 밖의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하곤 한다. 애덤 스톡하우젠은 “촬영 장소 중 마늘창고도 있었다. 냄새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마늘이 10톤이나 있어서 너무 압도적이었다”라고 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 속 공간 디자인과 건축물의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
로케이션 촬영부터 소품, 음악까지! 완벽 그 자체인 웨스 앤더슨 사단의 프로덕션!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세트장뿐만이 아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바위나 산, 암석도 모두 만들어진 것이다. 이처럼 실제와 똑같아 보이는 엄청난 규모의 작업물은 이 세트가 실제 지형이라고 믿지 않을 수 없게끔 한다. 이러한 세트에 더불어 촬영 또한 생동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린스크린을 이용해 CG로 촬영된 장면은 거의 없었다. 애덤 스톡하우젠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자연스럽게 ‘인위적 원근법’(forced perspective)이란 개념을 사용했다. 마을은 사막이 되고, 끝없이 지평선을 향해 펼쳐지며, 이 모든 것은 축구장만 한 크기의 세트장 위에 있다.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인지하기가 어렵다. 그렇게 초현실성을 카메라에 담게 되는 것이다.
영화 음악에도 광활한 가상의 도시가 담겨 있다. 회전조와 뻐꾸기, 그리고 버섯구름 사이, 미국 카우보이의 신화와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환상의 동화 사이 어딘가. 우주와 사막에 대한 아이디어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작곡가를 화려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이 영화의 두 가지 분위기의 모티프에 닿게 했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영화의 어떤 장면도 보기 전에 처음으로 곡을 써서 웨스 앤더슨 감독에게 줬다. 그 곡을 감독에게 연주해 줬더니, 굉장히 좋아하면서 촬영장에 틀어 놓을 버전을 몇 가지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작곡가와 감독은 악기에 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곡의 모티프를 여러 가지로 변주했다. 반조, 글로켄슈필, 첼레스타, 바이올린, 만돌린, 가끔 프렌치 호른이나 튜바를 사용하고, 모든 악기를 다 합쳐 아예 다른 소리를 만들기도 했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작곡가는 특정한 음악을 참고하기보다는 등장인물의 스토리, 그리고 그리움과 상실, 비통에 이르는 정서적 여정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아주 깔끔하고, 아주 특이하며, 유쾌해 보일 수 있지만, 아내를 잃고 어머니를 잃은 가족의 비통함 안에는, 무언가 깊고 감정적인 것이 있다. 그것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며 음악 연출에 숨은 의도를 밝혔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작곡가의 말에 따르면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미지의 것, 현실적이지 않은 것을 불러일으키고, 음악 또한 관객들이 도시에서 극장으로, 또한 다시 도시로 돌아오며 영화 속 상상의 세계를 잘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이다. 음악을 ‘천상의 것’이라고 비유한 그는 “관객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데려다 준다는 사실이 최면을 거는 듯한 곡의 모티프”라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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